Q.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A.6.4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 생각한다. 1년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되었고 특히 통합진보당이 희생양이 됐다. 현 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서자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또 당을 지키려는 의미로 나온 점이 크다.
Q.오래전부터 출마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안다. 그동안 어떤일을 했으며, 지역사회와 구민을 위한 어떤 활동을 해 왔나?
A.총선이후 서대문으로 이사와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어 공백이 있었다. 보육과 관련해 아이키우기 엄마모임을 꾸려 엄마들과 관심사 활동을 함께 해왔다. 마을공동체 잔치에 엄마들의 활동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개발에 노점상과 상인 상생을 논의하는 역할을 대변했다.
Q.통진당 소속 이석기 국회의원이 내란음모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 자체 입장과 박희진 후보 개인적 입장은?
A.판결문은 증거보다 보수적으로 작성됐고 내란음모죄도 상식에 맞지 않다. 내란음모죄에 해당하려면 준비한 세력, 즉 내란조직이 있어야하는데 검찰은 증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재판장은 증거로 채택되지 못한 RO란 조직이 준비해온 것처럼 판결했다. 굉장히 부당하다고 보고 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폭파 의도 등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그런 내용은 녹취록에 나와있지 않다. 국정원에서 녹취를 잘못했다는 것이 재판과정에 드러났다. 공식 입장이 아니었던 수위 높은 발언만 인용해 과격한 단체로 몰아세웠고 후속보도가 없었다. 정치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
Q.이번 선거에서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이고, 궁극적으로 어떤 구청장이 되고싶으신가?
A.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서대문구현이다. 서울권은 진보정당 의원들이 별로 없는데 영호남지역 등 지방에서 진보정당 의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에는 노원에 유일하게 현역 구의원 1명이 존재한다. 진보정당출신이 있느냐에 따라 그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선명한 진보정당을 지지해준다면 다수 90% 노동자 서민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실현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
Q.대표공약 5가지를 꼽는다면?
A.▲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겠다. 선거기간동안 틈틈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구체화시킬 것이다. ▲노동자평균임금 60%보장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생활안정을 보장하고 ▲어린이집과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이다. ▲관내에 권역별 여성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 ▲전월세 상한제를 실시하고 공공임대주택을 20%늘리며 주거복지를 확대해 장기안심거주를 보장하겠다. 이외에도 복지공무원을 확충하고 생활비 지원 긴급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역사평화교육 및 남부교육협력을 추진해 역사와 평화,미래가 숨쉬는 서대문을 만들겠다. 외유성 해외연수를 근절하고 지방의원업무추진비 부당집행을 근절하는 혈세낭비 없는 민주의회를 만들겠다.
Q.문석진 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달라.
A.정무담당 부구청장이 없고, 비서실장이 그 업무를 담당하는 듯 하지만 실제 행정업무적 역할중심이고, 소통의 역할이 부족한 듯하다. 인사 문제에서 업무능력이 있는 인사, 탕평인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개발재건축은 사실 현재 상황이 크게 진전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센터설치, 위원회설치를 통해 앞으로의 해법이 모색 돼야 한다. 현 구정에서 전반적인 복지분야에 힘쓰고 있고 성과도 있지만 복지공무원을 더욱 확충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부에서 후퇴시키고 있는 복지정책에 맞서 서민중심의 서대문구의 차별화된 복지정책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주요 상권인 신촌, 이대상권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Q.상대후보나 현 구청장이 하고 있는 불법 또는 편법선거 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
A.사실 현재 당의 상태는 본선에 갈 수 있느냐 마느냐도 아직 알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다. 헌재가 가처분 의결을 하게되면 후보활동도 전면 중단될 수 있다. 일단 예비후보 기간 안 최대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부당함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국민의 힘을 모아볼 생각이다.
Q.통합진보당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현실을 어떻게 부각시킬 것인지?
A.보통 정당들은 상생을 추구하고 균등한 입장을 타협해 이뤄가는 정당이라면 우리는 보다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추구하는 진보정당이며 복지나 일자리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친환경 무상급식이나 주민참여예산제를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가장 먼저 제안하고 공감대 형성을 해왔다. 또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나 근로자복지센터가 각 지역에 설립되도록 처음 제안 했고 보육조례 제정에도 많이 참여했다.서민과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앞장서 온 정당임을 알리겠다.
[학력 및 경력사항]
- 부산출생
-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졸업
-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 전) 서대문주민참여예산위원
- 전) 서대문마을넷 준비위원
- 전) 19대 국회의원선거 통합진보당 서대문갑 후보
- 현) 통합진보당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 현) 서부연대 공동대표
- 현) 의료민영화저지서대문운동본부 공동준비위원장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