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지역 건물주와 임차인, 구청이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서대문구는 지난 28일 신촌 건물 임대주 10여명과 상인, 구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신촌상권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최근 신촌 연세로 정비에 따라 상권 활성화등 변화의 움직임이 일자, 일부에서 임대료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건물주와 개별접촉을 시도,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협약서에는 「임차인은 호객행위, 바가지 상술, 보도 상 물건 적치 등 신촌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청은 신촌상권 활성화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극 행정지원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문 구청장은 한 예로 상하이 신천지의 까페거리를 들며 『신촌에 노천까페 허용 및 공간 제공은 제과, 커피, 레스토랑등이 1층에 입주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리모델링이나 업종변경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이라고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권 중심지의 임대료 폭증 추세에 제동이 걸리는 계기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촌번영회 측은 이같은 협약을 반기고 있다. 경기와 관계 없이 높아지는 임대료가 점포 유출로 이어져 상권이 쇠퇴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내비치고 있다.
이문학 신촌번영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촌에서 영업중인 상인들의 임대료 상승 불안감이 줄어 보다 안정적으로 영업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
이번 협약에는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과 경제발전기획단 신촌번영회에서 이문학 회장, 송헌 부회장, 오종환 수석부회장 문선경, 오왕근, 구본준 등 신촌 지역 건물주 11인이 참여했고 현장 협약식에는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촌상권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신촌지역 건물주와 임차인 간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울 3대 상권이자 대학가 최대 상권이라는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