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장 후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인 이은석 전 서울시의원의 책 「전설 위에 내가 산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장에는서청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기대학교 최호순 총장, 탈랜트 송재호 씨 등이 참석했으며, 성북을, 마포 갑 등 지역구 위원장과 우리구에서는 오성자, 김호진 구의회 의원과, 송주범 전 시의원, 정혜연 구의회 의장, 김영렬, 서정수, 이성배 전 구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은석 전 서울시의원은 자신을 서대문의 홍제초, 명지고, 경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소개하며 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를 지냈다고 밝혔다. 또 경향신문기자와 민주신문 정치기자를 지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학시절 불문학을 전공했다면 다들 놀란다. 토목출신으로 아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신춘문예 응모도 한 경험이 있는 문학도 였으며, 어느날 지역신문에서 남가좌동에 세워진 가재상이 잘못된 것이라는 기사를 읽고, 석기시대부터 시작된 서대문에는 그 어떤 곳보다 전설이 많다는 생각으로 그 이야기들을 엮은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화구연학회 배관순 회장이 「부침바위의 전설」을 낭독했다. 부침바위는 현재 봉원사 인근에 있으나 그 형상이 남아 있지 않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선대위원장 시절, 사무총장을 맡았던 이은석 씨의 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고 인사하면서 『조직 운용능력은 물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어서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강인섭 전 국회의원도 『나 역시 시인으로 활동중이다. 그래서 전설위에 내가 산다는 책의 서문을 썼다. 과거에는 출판기념회란 친지나 친구와 술집에서 서평하고 작가를 격려하는 자리였으나 요즘은 정치인들의 모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책 내용이 동화지만 내용을 보면 잘 버티고 있는 지역공동체가 오랜 역사와 발전을 거듭해 성공해 왔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대학교 최우진 총장은 『학생회장시설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학원민주화로 동요하던 그때 창과 방패로 만났으나 학생들이 결국 상처를 받았고, 입장과 처지가 달랐지만 이해했다』면서 그 인연으로 주례도 맡았고,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 상임고문 서청원 국회의원은 『이은석 사무총장이 박대통령 측근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박근혜대통령 취임 1년, 국민들의 지지율이 60%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지 않은가?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를 넘은 적이 없다』고 말한 뒤 『무신불립의 뜻은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는 의미다. 원칙을 갖고 공기업과 북한문제를 해결하고 있기에 신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석 씨는 끝으로 『생각만 해도 가슴 뭉클한 단어는 어머니, 모교, 조국, 고향 등이다. 서대문이 고향이다. 서대문발전의 유래를 정리하며 미래 발전을 위해 거짓말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은석 수석 부대변인은 현재 이혜훈 서울시장 후보 경선 준비에 열중하고 있으며 구청장 후보 출마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