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현재 6.4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예비후보는 누구일까? 상대적으로 주민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가 많은 현역 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마를 결심한 신진 후보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활기를 띠고 있다.
⊙ 시의원 예비후보
시의원 후보는 신원철(1선거구), 박운기(2선거구), 김태희(3선거구), 조상호(4선거구) 등 현 민주당 시의원들이 모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당을 비롯한 타 정당의 예비후보들이 속속 선관위에 등록을 하고 있다.
특히 공천 무공천의 논란에서 일찌감치 자유로워진 시의원 후보들은 앞 다투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구의원에서 선거지역을 시로 옮겨가게 된 김영원 의원은 에비후보 등록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으며, 이문복 의원은 구의원직을 사임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1선거구 : 신원철, 김영원, 김동원
신원철 의원이 시의원으로 활동중인 제 1선거구에는 지난 3월 5일 통합진보당 김동원 씨(47세)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동원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전)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현 진보정책 연구원 기획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2선거구 : 박운기, 김동원, 이재덕
지난 5일 서대문구의회에서 사퇴 신상발언을 한 뒤 같은 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문복 후보(66세)는 서대문구의회 1, 3, 4, 6대 4선 홍제1, 2동 구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전)한국방송공사 제작지원국에 근무했으며 수정전자 대표로도 활동해 왔다.
이어 통합진보당 이재덕 후보(37세)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재덕 후보는 회사원으로 (전) 통합진보당 서대문구 청년위원장, (현)통합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3선거구 : 김태희, 송주범, 문형주
지난 7대 시의원을 지낸바 있는 새누리당 송주범 후보(51세)와 민주당 문형주 후보(48세)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주범 후보는 서울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새롭게 시의원에 도전장을 낸 문형주 후보는 동아인재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전)홍은초등학교 제9기 운영위원장을 지낸바 있고, 개그우먼으로 활동, 지역행사에 사회자로 참여해 왔다.
■ 4선거구 : 조상호, 김수철
남·북가좌동을 선거구로 한 제4선거구에는 역시 지난 7대 시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김수철 후보(44세)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수철 후보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시스템 석사 출신으로 (현) 사단법인 창조와 혁신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 구의원 예비후보
구의원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등록이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현역의원으로 활동중인 14명의 구의원들은 모두 출마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 선거구의 김영원 의원(새누리당)과 나 선거구의 이문복 의원(새누리당)은 시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또 비례대표로 4년간 활동했던 김다순 후보는 가 선거구로 출마해 후보자들과 표대결을 펼칠 에정이다.
■ 서대문가선거구 (충현·천연·북아현·신촌)
김다순, 류상호, 변녹진, 이진삼, 김영열
가 선거구에는 전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바 있는 이진삼 씨(54세)와 서대문구의원을 지낸바 있는 김영열 의원이 새누리당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진삼 예비후보는 (전) 북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서대문산악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김영열 후보는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대위 본부장을 지낸바 있으며 4대와 5대 서대문구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 서대문나선거구(연희동)
김재관, 김호진, 이기수
연희동에서는 새누리당 이기수 씨가 예비후보로 단독 등록했다.
이기수 후보는 (현)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전 서대문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서대문다선거구(홍제1·2동)
서정순, 이경선, 손창배
시의원 후보 출마로 인해 사퇴한 이문복 후보를 대신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는 여성인 이경선 씨(46세)가 등록을 마쳐 민주당 현역 의원인 서정순 후보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경선 씨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쉽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전 국회4급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 새누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정치 연합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이던 손창배 씨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손창배 예비후보는 (전)서울 서대문·마포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진흥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 서대문라선거구(홍은1·2동, 홍제3동)
오성자, 홍길식, 황춘하, 유경선, 김 신
구의원 선거 격전지로 예상되는 홍은1·2동, 홍제3동을 선거구로 한 라 선거구에는 민주당 유경선 현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장(54세)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경선 예비후보는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유뮤직스튜디오를 운영, 색소폰 동호회를 이끌고 있다.
또 통합진보당의 김신 씨((41)도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건축설계사로 활동중이며 (현)생활 체육 서대문구 걷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서대문마선거구(남가좌1·2동, 북가좌 1·2동)
이기돈, 김순길, 윤유현, 승선호, 박상홍, 차승연, 오병현
역시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남·북가좌동을 선거구로 하는 서대문마선거구에는 일찌감치 출마를 위해 명퇴후 준비를 마친 승선호 전 서대문구 주민자치국장(59세)이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승선호 후보는 명지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가좌발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온 박상홍 현 주민자치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북가좌2동 통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가재울 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도 맡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차승연 씨(35세)도 다시한번 예비후보에 출마했다. 차승연씨는 (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상담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보궐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무소속 오병현 씨(44세)도 지난 선거에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병현 후보는 (전)서대문인터넷 뉴스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정책네트워크 내일포럼 실행의원을 맡고 있다.
구청장 및 시구의원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5월 14일까지며 새누리당은 이달 29일 구청장 및 시구의원 경선을 마무리한 후 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당 창당등 당내 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 소속 후보들은 구청장과 구의원의 경우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어 혼란이 예측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