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의 추억을 갖고 있는 중년이라면 한번 쯤 가보았던 동대문 운동장이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갖춘 디자인플라자 DDP로 새롭게 개관한다.
오는 21일 문을 열게될 예정인 DDP에는 어떤 공간들이 숨어 있을지 미리 가봤다.
대지면적 6만2692㎡, 총면적 8만6574㎡규모에 지하 3층, 시장 4층 규모로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이뤄진 DDP는 알림터와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꾸며진다.
<알림터>
컨벤션과 전시, 공연, 패션쇼를 비롯해 신제품 발표회 등 창조산업의 런칭 공간이 될 알림터에는 개관을 기념해 8개 전시를 통해 902개 작품이 시민들과 만난다. 개관전시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풍속화첩 30장이 담긴 혜원전신첩을 비롯해 ▲59점의 국보급 미술품과 박찬호 3D애니메이션, 박찬호 글러브, 황선홍 축구화등 스포츠 관련제품을 전시하는 스포츠디자인전과 건물을 설계한 자하하디드 306°전이 열린다. 또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패션위크에는 이상봉, 지춘희 등 기성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콜렉션과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다양한 문화행사 이벤트도 개최된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간송문화전을 제외한 자체 기획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배움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놀이터가 조성된 「배움터」는 지하 2층~지상 4층에 걸쳐 디자인놀이터, 디자인둘레길, 디자인박물관, 디자인전시관, 둘레길 쉼터로 구성됐다. 특히 4층에는 디자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와 직권적 상상력을 나누는 창의 인재 육성공간으로 운영된다. 5~15세 어린이와 가족을 이용객으로 5개 분야 12개 코너가 마련되며 1회 100명씩 최대 2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살림터>
디자인제품의 전시홍보 및 판매가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꾸며진 「살림터」는 1관, 2관, 잔디사랑방, 나눔관등이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펼쳐진다.
살림터에는 국내외 신진디자이너들이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체험하며, 디자인 상품과 아이디어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이 형성된다.
<디자인장터>
「디자인 장터」는 문화콘텐츠 체험과 쇼핑공간으로 복합편집형 편의공간으로 운영된다. 24시간 운영, DDP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소 역할을 할 계획인 이 곳은 지하철 1번 출구와 연결, 지하 2층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동대문문화역사공원>
또한 새롭게 공원으로 조성된 「동대문문화역사공원」은 새로운 이벤트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지난 2009년 10월 이미 개장됐으며, 갤러리문, 이간수문, 전시장, 동대문운동장 기념관, 동대문역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 창조산업의 발상지로 발돋움하게 될 DDP는 장기적으로 동대문의 다양한 산업자원을 연계,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선보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제행사의 유치와 고유브랜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연중 안정적인 관람객을 유도, 내년부터는 수입과 지출 321억원을 유지, 재정자립도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자정~ 새벽시간에도 공연과 패션쇼, 영화제, 런칭쇼 등을 특별 운영,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종합안내소도 24시간 가동한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패키지 이용권을 발매, 통산 일반 8000원, 할인 4000원 가격이지만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공간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살림터와 둘레길, 공원, 잔디사랑방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장 이용요금도 분당 400원이며,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30~50% 할인, 경차 50% 할인, 장애인 유공자에는 8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종합안내센터 02-2153-0510/
공원관리소 02-2266-7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