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출마 예상자
sdmnews
2014-03-12 18:13
구청장 후보 가시화, 문석진구청장 무공천 출마
신당후보 노리던 조찬우씨-전국무소속연대 만들어
새누리당 이달 29일 경선-이해돈, 하태종씨 격돌
이은석-경선불참, 당공천 기대, 통진당-박희진씨 등록
6.4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당의 구청장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후보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민주당과 안철수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당을 창당하고, 기초자치단체장후보와 기초의원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 민주당소속의 문석진구청장과 (가칭)새정치신당 후보로 유력시 됐던 조찬우 상생시민네트워대표와의 조율 및 출마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조대표의 출마여부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난 4년간 모범적으로 수행해온 구청장으로서의 업적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조찬우 대표는 민주당과 신당이 50:50의 지분으로 통합을 했고, (신당측이)서울시내 구청장후보로 내정을 했던 인사가 채 10명이 되지 않았던 만큼 신당의 구청장후보로 문구청장과 동등한 입장에서 봐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문구청장은 지닌 3월초 남가좌2동 홍남교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얻었으나 일단은 현직 구청장으로서의 업무에 매진한 뒤 오는 4월초 휴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문구청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면서 검증된 능력과 자질, 경험 그리고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역사에 대한 소신 등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조찬우 대표는 과거 두 차례나 구청장후보로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도 치르지 못했던 쓰라린 전철을 이번만은 절대 밟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대표는 지난 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가)새정치신당 후보군들과 함께 「새정치, 생활자치를 위한 매니페스토 후보연대」를 출범시킨 뒤 신당출신 후보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은 경선참여파와 경선 불인정 후보로 나뉘어졌다. 새누리당의 유력후보인 이해돈 전 서대문구청장 권행대행과 하태종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이달 29일 후보자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는4월 5일 이후 갑·을선거구 대의원 750명씩 총 1500명이 투표를 하고, 비당원 갑구 750 명, 을구 750명 등1500명의 여론조사를 벌여 그 결과로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찍부터 지역기반 다지기에 나섰던  이해돈 전 권한대행은 1월 중순 홍은4거리 백련빌딩에 사무실을 얻은 뒤 지난 2월 21일 예비후보등록 개시와 함께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하태종 전 부의장 역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인 1월 중순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희동 서대문소방서 인근에 사무실을 얻고 지난달 2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반면 이은석 새누리당수석부대변인은 새누리당 갑 을지역위원회와 두 후보가 합의한 29일 경선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서대문지역위원회와 지구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중앙당의 방침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중앙당으로부터의 전략공천이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내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달28일 열린 이 부대변인의 출판기념회에는 서청원 새누리당의원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강인섭 전국회의원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나 정두언 국회의원과 이성헌 새누리당 서대문갑지역위원장 등 지역의 당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지역위원회의 지원 없이 출판기념회를 치른 것이다.

통합진보당에서도 박희진 통진당서대문구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구청장선거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위원장은 38세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