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당의 구청장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후보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민주당과 안철수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당을 창당하고, 기초자치단체장후보와 기초의원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 민주당소속의 문석진구청장과 (가칭)새정치신당 후보로 유력시 됐던 조찬우 상생시민네트워대표와의 조율 및 출마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조대표의 출마여부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난 4년간 모범적으로 수행해온 구청장으로서의 업적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조찬우 대표는 민주당과 신당이 50:50의 지분으로 통합을 했고, (신당측이)서울시내 구청장후보로 내정을 했던 인사가 채 10명이 되지 않았던 만큼 신당의 구청장후보로 문구청장과 동등한 입장에서 봐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문구청장은 지닌 3월초 남가좌2동 홍남교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얻었으나 일단은 현직 구청장으로서의 업무에 매진한 뒤 오는 4월초 휴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문구청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면서 검증된 능력과 자질, 경험 그리고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역사에 대한 소신 등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조찬우 대표는 과거 두 차례나 구청장후보로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도 치르지 못했던 쓰라린 전철을 이번만은 절대 밟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대표는 지난 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가)새정치신당 후보군들과 함께 「새정치, 생활자치를 위한 매니페스토 후보연대」를 출범시킨 뒤 신당출신 후보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은 경선참여파와 경선 불인정 후보로 나뉘어졌다. 새누리당의 유력후보인 이해돈 전 서대문구청장 권행대행과 하태종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이달 29일 후보자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는4월 5일 이후 갑·을선거구 대의원 750명씩 총 1500명이 투표를 하고, 비당원 갑구 750 명, 을구 750명 등1500명의 여론조사를 벌여 그 결과로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찍부터 지역기반 다지기에 나섰던 이해돈 전 권한대행은 1월 중순 홍은4거리 백련빌딩에 사무실을 얻은 뒤 지난 2월 21일 예비후보등록 개시와 함께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하태종 전 부의장 역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인 1월 중순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희동 서대문소방서 인근에 사무실을 얻고 지난달 2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반면 이은석 새누리당수석부대변인은 새누리당 갑 을지역위원회와 두 후보가 합의한 29일 경선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서대문지역위원회와 지구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중앙당의 방침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중앙당으로부터의 전략공천이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내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달28일 열린 이 부대변인의 출판기념회에는 서청원 새누리당의원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강인섭 전국회의원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나 정두언 국회의원과 이성헌 새누리당 서대문갑지역위원장 등 지역의 당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지역위원회의 지원 없이 출판기념회를 치른 것이다.
통합진보당에서도 박희진 통진당서대문구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구청장선거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위원장은 38세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6 3 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출마 예상자
sdmnews
2014-03-12 18:13
구청장 후보 가시화, 문석진구청장 무공천 출마
신당후보 노리던 조찬우씨-전국무소속연대 만들어
새누리당 이달 29일 경선-이해돈, 하태종씨 격돌
이은석-경선불참, 당공천 기대, 통진당-박희진씨 등록
신당후보 노리던 조찬우씨-전국무소속연대 만들어
새누리당 이달 29일 경선-이해돈, 하태종씨 격돌
이은석-경선불참, 당공천 기대, 통진당-박희진씨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