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김시철)는 지난 21일 오후 개미마을에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예방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교육홍보팀 등이 함께 지원을 나와 소방대원 폭행 금지, 산불예방 등 다양한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든 50여명의 의용소방대원과 롯데건설,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직원들은 개미마을 일대를 돌며 안전점검에 동참했다.이날 소방대원들은 거주자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집마다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했다.
이광영 홍보주임은 『낮시간에는 맞벌이 부부도 많고 집을 비운 집이 많아 전달에 어려움이 있지만 해마다 협조를 구해 꾸준히 설치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80대인 김윤묵 할아버지 내외는 『우리 둘만 사는데 늘 불조심을 하지만 아무래도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주니 안심이 되고 든든하다』고 말했으며, 한 중년 아주머니는 『커피라도 한잔 들고 가시지』하면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시철 서장은 『개미마을에는 불법노후건축물이 많아 구와 소방서는 해마다 집중 관리해왔다. 특히 올해는 타기관에서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안전점검의 취지를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