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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업무보고- 홍제1동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2-28 13:36
고은산 팔각정 설치,염소살포기 등 민원
“개발 원치 않으면 해산동의서 절반 이상 걷어야”
문석진 구청장이(왼쪽)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홍제1동 구정업무보고회가 지난 17일 홍제한양아파트 단지 입구에 위치한 홍제1동자치회관에서 열렸다. 캐치프레이즈는 고은산과 함께하는 홍제동이야기였으며 최예선 노래교실에서 활동한 주민들이 나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흥겨운 노래공연을 선사했고 주민 진전섭씨의 마술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건의 사항은 총 3가지가 나왔으며 재개발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먼저 접수된 건의사항은 고은초 정문에서부터 구청쪽으로 넘어가는 인도가 너무 높아 평평하게 공사 해 다니기 좋게 해달라는 의견(홍제1동 322-118)이 나왔으며 고은산 전망대에 팔각정을 설치해달라는 의견, 고은 초 맞은편 청자주택 오르는 길이 겨울철 눈이 올 경우 위험해 염소살포기를 설치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마을버스가 오가는 곳인데 염화칼슘보관함으로는 부족하거나 염화칼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안전이 우려된다고 했다.
홍제 2구역 재개발 사업진척에 대한 주민여론도 높았다.

한 조합원은 『조합원도 주민』이라고 말하면서 『재산을 지킬수 있도록 구가 도와달라』고 길게 호소했다. 이 주민이 구청장 옆에서서 길게 말하는 동안 일부 주민들이 빠져나갔고 한 주민이 『여기는 동 현안사항에 대해 말하는 곳이다. 짧게 해달라』고 말하자 일부 주민들은 언성을 높이며 『왜 말을 가로막냐, 주민재산을 지키는 문제니까 빠져라, 조합원도 주민이다』고 말하면서 맞섰다.

문 구청장은 『개발을 원치 않으면 해산동의서를 조합원 절반이상 걷으시면 되지만 해산할 경우 추진위 단계를 제외하고 그동안 사업비 보전을 해주지 않는다. 추진위 단계조차 공식문서로 남겨야만 국가보전이 가능하다. 주민들이 투명한 정보를 얻고 판단하도록 조합은 정보를 제공한 뒤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진행할지 포기할지 결정해야한다』고 답변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