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명품소금이 2년만에 다시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됐다.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창근)가 주관한 전남 신안군 병풍도 명품 소금 판매는 2년전 소금을 구입해 간 주민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다시한번 직거래 장터를 갖게 됐다. 2년전 주민자치위원들과 현장답사를 통해 신안군의 병풍도 소금 채취현장을 직접 둘러본 송창근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소금을 직거래로 공급하고자 첫 장터를 열었었다.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어 병풍도의 명품 소금을 현지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었는데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너무 힘이 들어 지난해에는 판매를 하지 않았었다』고 설명하는 송 위원장은 『첫 해 1800포나 판매를 했지만 올해는 병풍도에도 소금이 귀해 600포만 선적해 올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특히나 생산자가 농협에 납품하는 원가인 3만3000원에 30㎏한 포를 공수해 올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싸고 질 좋은 소금을 공급한다는 보람이 크다.
송위원장은 『2년전에는 같은 소금을 1만5000원에 공급했었는데 일본 원전사고 이후 소금가격이 폭등해 올해는 가격이 많이 인상됐다』면서 『그럼에도 사전주문이 쇄도해 소금의 품질은 이미 입증받았다』고 설명한다.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 오순례 위원도 『2년전에 소금을 구입했던 식당이나 지인들이 올해도 소금을 살 수 없냐고 물어와 90포나 주문을 받았다』면서 『힘은 들지만 하고 나면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