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힘! 서대문구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 95명이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자녀들에게는 자연학습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사랑 및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가족봉사단이 발족했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총30 가족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발대식에 참석했으며, 임진숙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김용만 서대문자원봉사연합회장, 서정순 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임 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의 봉사단을 발족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3만 900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가족단위 봉사자들이 없어 오늘의 발대식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기본적인 덕목인 봉사가 더 이상 의무적이고 수동적인 것이 아닌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취미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정순 구의원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황혼을 넘어선 연로한 분들이 많았는데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을 보니 서대문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됐다』며 『구의원으로서 그동안 정책 발굴 등 머리로 하는 일들만 해 왔는데 이제는 조카들을 데리고서라도 가족봉사단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용만 서대문구 자원봉사연합회장은 『가족단위 봉사활동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봉사활동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내 이웃을 위한 선행으로 자신을 한 없이 낮춰 봉사자 중심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더 많은 가족봉사자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치고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7월 경기도 파주 농촌봉사활동 ▲9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독거노인가정 배달 봉사 ▲10월 환경보전 봉사활동 ▲11월 사랑의 털목도리 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