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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 “숲 속 정취 만끽해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6-22 15:52
산책로 390m 무장애시설 조성, 휠체어 삼림욕
시비 4억300만원 투입, 2013년까지 추가 1.6㎞ 완공
구는 안산 산책로 390m 구간을 추가완공하고 지난 27일 구민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무장애산책로를 통해 휠체어로도 쉽게 산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 도시자연공원 산책로 390m 구간이 추가로 완공되면서 안산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사업이 점차 완성돼가고 있다.
「둘레길」이라는 명칭 대신 안산 「자락길」로 명명한 안산 산책로는 기존 300m 숲길, 차량통제 아스팔트구간 800m와 더불어 안산시민아파트 철거부지에서 홍제사 위까지 390m 구간이 새롭게 완성돼 총 1.5㎞의 무장애 산책로가 조성됐다.

특히, 안산 자락길은 일반 보행과 더불어 유모차, 휠체어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으며, 새로운 구간 390m 중 264m는 목재 데크로, 126m 구간은 흙길로 조성하고, 주변에 팥배나무 등 5종 2300주를 식재해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특징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390m 구간은 서울시로부터 총 4억300만원을 지원받아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25일 준공하고, 구는 27일 구민들과 함께 안산 자락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성헌 국회의원, 민주당 갑 지역위원회 우상호 위원장, 김정재 시의원, 황춘하 구의장, 김다순, 김영원, 김재관, 서정순, 이문복 구의원 등 내빈과 유치원생, 장애인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 청장은 『실록으로 가득한 안산 자락길이 조성됨에 따라 그동안 장애시설로 인해 산책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과 보행불편자도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산책로 중간에 쉼터도 마련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민들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성헌 의원은 『안산 자락길 조성으로 어린이들과 장애인들도 아카시아 향을 만끽하며 산책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안산을 한 바퀴 돌아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으며, 우상호 위원장도 『제주도와 지리산 둘레길이 명소가 된 것처럼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명소가 되길 바란다. 산책하면서 이웃끼리 인사하고 담소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안산 둘레를 따라 조성할 계획인 산책로는 2013년까지 1.6㎞ 구간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