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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엄마’ 수도암 최 원장, 100가정 쌀 전달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6-22 15:46
쌀 100포 양말, 속옷 등, 1급 장애인에 휠체어 기증
최 원장 “신도들 지원 있어 가능, 더 열심히 봉사할 것”
일봉선교종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독거노인가정에 쌀을 전달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 큰 엄마」 일붕선교종 수도암의 최혜숙 원장과 신도들이 지난 24일 다시 한 번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역 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10kg 쌀 100포와 양말, 속옷 등을 기부하면서 「통 큰」 모습을 보인 수도암의 최 원장과 신도들은 더불어 장애1급으로 거동이 불편한 박 모씨에게도 수동 휠체어를 한 대 선물했다.

수도암의 최 원장과 신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 민주당 서대문 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황춘하 구의장, 김태희 시의원, 홍길식 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으며, 김태임 환경실천단장과 이용준 주민자치위원장 등 유관단체장들도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최 원장의 나누고자 하는 타고난 DNA가 구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데 국가와 지자체에서도 하지 못하는 선행을 해가고 있는 최 원장은 종교를 떠나서 존경스러울 정도다. 구에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두언 의원은 『수도암에서 구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거법으로 쌀을 드리진 못하지만 생활의 불편함 등은 언제든지 얘기하면 바로 수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김영호 위원장도 『「통큰 엄마, 산타할머니, 날개 없는 천사」 등 수많은 수식어는 그동안 최 원장이 얼마나 많은 선행을 해 왔는지 알게 해 준다. 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혜숙 원장은 『많은 내빈들이 분에 넘치는 칭찬으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오늘날 여러 선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신도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종교를 떠나서 나눠주는 쌀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최 원장과 신도들은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에 참여해 두 가정 5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경로행사에 쌀과 양말을 지원했고, 서대문구 노인지회 야유회에 성금과 티셔츠를 각각 전달했다.
또, 전기요금이 체납돼 수급자 가정에 생활비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26일 홍은2동 청소년육성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