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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치료·관리 삼박자 고루 필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6-22 15:40
치매지원센터 서대문보건소 별관 ‘우리들’ 1층에 위치
전문의, 간호사 등 인력배치, 통합관리 전문서비스 제공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치매예방교육 「행복한 ㄱ찾기」모습
치매센터내 프로그램 모습
김어수 센터장

『치매는 관리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 홍은3동 주민센터 자리에 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이 들어서면서 관내 노인 치매 예방 및 치료·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어수)가 건립됐다.

2009년부터 노인 치매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치매지원센터는 과거 컨테이너 사무실 시절부터 묵묵히 사업을 벌이다 서대문보건소 별관 「우리들」이 개원함에 따라 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새로운 사무실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치매지원센터는 김어수 센터장을 비롯해 전문의 2명,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보조인력, 음악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각 1명씩이 배치돼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을 펼쳐 치매예방등록 관리에서부터 치료비지원까지 치매에 대한 모든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치매지원센터는 환자를 비롯해 수발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중증환자의 비율을 낮워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차원에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 김어수 센터장은 『치매는 예방, 치료, 관리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환자들을 입소관리하지는 않지만 내방을 통해 초기부터 말기까지 모든 치매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치료비와 치료 품목의 일부까지도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행사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부스를 설치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양성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에 걸친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해 결과 여부에 따라 세브란스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치매지원센터는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연간 6000명 이상(2010년 기준)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음악치료, 작업치료, 원예치료 등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치매를 무서운 병으로 분류한다. 그래서 예방검사를 받는 것조차 꺼려한다. 하지만 치매는 관리만 잘한다면 절대 무서운 병이 아니다. 오히려 예방검진을 꺼리다 병을 키우는 것이 환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언제든지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는 구민들에게 개방돼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라도 내방해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어수 센터장 이력
  •  ‘0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전공의 
  •  ‘08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강 강사 
  •  ‘0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임상연구조교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조교수(現)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