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어르신
데이케어센터‘연희 노인요양센터’ 개관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5-31 18:46
제민의료재단 위탁, 동서한방병원 연계해 한방치료
10개 침상 보유, 의료재단 첫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
문 청장 “소규모라 경제적 어려움, 확장 검토 필요”
서대문에서는 의료재단이 처음으로 위탁운영하는 ‘연희노인요양센터’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지난 19일 구립 연희노인요양센터(원장 한기숙)가 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첫 번째 노인요양센터로 개관했다.
제민의료재단(이사장 박상동)에서 운영하는 구립 연희노인요양센터는 동서한방병원과 연계해 한방진료도 병행함으로써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0개 침상을 마련해 입소보호가 가능한 요양센터는 10명의 입소자와 10명의 요양보호사가 일대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서한방병원 전문 의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주2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2회 내·외과, 가정의학과 촉탁의 서비스 등 양방 진료도 받을 수 있으며, 물리치료, 음악, 미술, 원예,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기능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구립 연희노인요양센터의 건립을 축하하기 위해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당 갑 지역 우상호 위원장, 박상동 제민의료재단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박상동 이사장은 『개관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문석진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공사기간 동안 참아 준 인근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요양센터로는 1호점인 연희노인요양센터는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어르신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문석진 구청장은 『10개 침상 밖에 없는 소규모지만 「오붓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아늑하다. 침상이 적어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이 안 되는데 인근 주택을 매입해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평균보다 서대문구 평균연령이 높은 만큼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노인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상호 위원장은 『직접 와서 보니 규모와 서비스면에서 노인들을 위한 훈훈한 기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오래전에 생겼어야 했던 노인요양시설들이 이제야 생겨나고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종교재단이 아닌 의료전문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곳이니 만큼 더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서비스 질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구에서 자랑이 되는 노인요양시설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