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직업세계 체험 ‘학부모 1일 명예교사제’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5-31 17:38
연희초등학교 학부모 49명 일일 선생님 나서
성시백, 이승훈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참석 눈길
성시백, 이승훈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참석 눈길
지난 12일 진행된 연희초등학교 직업세계 체험주간에 명예교사로 초청된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성시백 선수(왼쪽에서두번째)와 이승훈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중앙이 정창석 교장선생님이다.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한 학부모
지난 12일 스승의 날을 앞둔 연희초등학교(교장 정창석)에서는 색다른 수업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직업세계 체험 주간행사인 「1일 명예교사제」가 그것이다.
정창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를 초청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듣고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이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40분간 하나의 직업을 온전히 체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에 감사를 전했다.
오전 9시 20분 과학실에 모인 1일 명예교사 학부모 49명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온 수업도구와 준비물을 챙겨가며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날 수업에는 빙상 코치 출신의 한 아버지가 지난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성시백 선수와 이승훈 선수를 대동,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5학년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아버지는 현재 만화와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장난감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마약단속 전담 경찰관과 만들기 선생님, 천연염색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한 직업의 학부모들이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40분간의 수업을 즐겼다.
1일 명예교사로 참가한 민주당 서대문을지구당 우상호 지역위원장은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와, 마약단속 경찰관 아버지의 수업을 듣는 학급은 정말 신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즐겁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지만 열심히 한시간동안 수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업을 마친 4학년 이제이 군은 『매일 배우는 공부시간에 부모님이 오셔서 직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게 돼서 재미있고, 모르던 사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면서 『나는 멋진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며 꿈을 위해 즐겁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