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촌 연합축제, 학생들 교문 밖으로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5-20 17:50
4개대학 동아리, 다채로운 공연으로 신촌 이용객 이목 집중
지역경제 활성화 미지수, 상인 불편·불만해소도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 미지수, 상인 불편·불만해소도 과제
신촌 연세로, 명물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전시행사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대학동아리의 공연모습
지난 12일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신촌 연합축제를 통해 대학생들의 젊은 문화가 교문을 나와 지역사회인 신촌에서 펼쳐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문 청장의 의지대로 신촌에 젊은 문화를 심어 유흥가가 중심의 신촌이 아닌 젊음의 광장으로 재건하겠다는 바람은 어느 정도 실현된 모습이다.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 신촌4개 대학교 동아리연합회와 시민단체 「우리가 GREEN 신촌」이 주관해 다채로운 젊은 공연을 펼치는 가하면 주민자치문화 한마당 대축제를 통해 기성세대들을 아우르는 공연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신촌을 통과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충분했다.
하지만 대학교 동아리연합회 관계자들과 공연관계자들은 축제 취지에 걸맞게 신촌에서 공연 뒷풀이를 가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모습이었으나, 공연을 보기 위해 잠시 발길을 멈춘 시민들은 여전히 공연 이후 신촌을 벗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구는 사후 신촌일대 상가들을 대상으로 축제 이 후 매출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해 보완점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작년 천안함 사태로 무기한 연기했던 차 없는 거리가 시범운영 됐지만 여전히 우회도로와 상가 물류차량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우선, 명물거리를 통과해 연대 앞을 거쳐 연희동으로 진입하던 마을버스 03, 04, 05, 7613, 153, 163, 171, 172, 472번 버스가 축제로 인해 현대백화점 앞을 지나 린나이코리아 앞 사거리에서 연희동으로 진입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했지만 기존 노선을 통해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는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또, 현대백화점 앞 대로는 8차선 도로라 병목현상은 없었으나 현대백화점을 지나 린나이코리아 앞으로 우회해 연희동으로 진입하는 우회도로는 4차선으로 병목현상을 겪기도 했다.
영업을 위해 필요한 물류차량 진입에 대한 대안도 세워야할 전망이다. 당일 영업을 위해 물류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들은 물류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손수 물류는 운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이에 대한 대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관련 기사 2면)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