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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늑돌이 친구사귀기’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5-12 13:52
지적, 간질, 자폐 등 장애인 인형극단 ‘꿈꾸는 풍경’ 초청극
종이컵 인형만들기, 기념촬영 등 비장애아동들과 부대행사 가져
인형극을 마친 후 극단 배우 및 스텝들이 참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 요즘 지난 27일 장애인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연극 「늑돌이 친구사귀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인형극단 「꿈꾸는 풍경」 초청극으로 진행된 인형극은 지적장애, 간질, 자폐성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이뤄진 배우 및 스텝들이 극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60여명의 비장애아동들이 주 관람객으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늑돌이 친구사귀기」극은 어눌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는 지적장애 늑돌이가 비장애를 가진 여러 동물 친구들을 하나씩 사귀어가는 모습을 담아내면서 참여한 비장애아동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코믹한 말투와 행동 등으로 재미와 동시에 감동을 함께 선사한 인형극에 앞서 극단 배우 및 스텝들은 참가한 비장애아동들과 종이컵을 이용한 인형만들기 체험을 하는 한편, 인형극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서대문문회회관 이종길 담당자는 『금번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의 틀을 달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성공적으로 극을 마무리 했다』고 평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