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서울시, 북가좌동 정비예정구역 해제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5-12 13:26
북가좌동 343-1번지 기본계획2구역, 사업반대 민원 많아
사업부지 넓지 않아 휴먼타운 도입 힘들 전망

서울시가 정비예정구역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거정비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32곳을 해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31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32곳의 사업구역이 오랜기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정비구역 지정 등으로 신축 및 증축 등 개인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해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정해제 될 예정구역은 주택재개발구역 4곳,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15곳, 단독주택재건축구역 9곳, 공동주택재건축구역 4곳 등이며, 원하는 사업구역에 한해서 휴먼타운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25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 32곳 중 「서대문구 기본계획2구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좌동 343-1번지 일대 약 1만㎡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기본계획2구역은 그동안 꾸준히 사업을 반대하는 민원이 있었던 곳으로 사업부지가 넓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곳이다.

주택과 재건축 담당자는 『기본계획2구역은 사업부지가 넓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으로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며 『서울시 지침에 따라 기본계획2구역 토지등소유자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주민이 사업을 반대해 시에 결과를 보고,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 방침과 더불어 원하는 사업지에 한해서 휴먼타운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기본계획2구역의 경우는 그마저도 사업성이 없어 힘들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기본계획2구역 바로 인근에서 휴먼타운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휴먼타운의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기본계획2구역의 경우는 사업부지 자체가 넓지 않아 휴먼타운 도입도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