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는 고소한 지짐냄새와 더불어 북적이는 새봄맞이 나눔장터가 열렸다.
이번 장터는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들을 판매 교환해 나누며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부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곳은 유아용품 나눔 행사 코너로 신발과 어린이용 점퍼, 장난감 책 등이 다수 판매, 알뜰 주부들의 인기를 받았다. 이날 판매된 유아용품은 각 어린이집을 통해 기증받은 물품으로 수익금은 저소득 아이돌보미 이용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사동 악세사리 판매 코너와 명품 가방과 선글라스 판매 코너를 비롯해 천연 비누 및 신상품 할인코너 등도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부녀회 주관코너에는 13개동 부녀회가 직접 참여해 환경상품 및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부침개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 장터 수익금을 동 부녀회별로 이웃을 돕는 사업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부 한 모씨(북가좌2동)은 『아이들이 자랄때마다 새 옷을 사입히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이 곳에 오니 깨끗하고 입힐만 한 옷과 신발, 또 장난감이 많아 나온 보람이 있다』며 즐거워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