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새마을협의회(회장 배헌오)가 「새마을의 날」제정과 더불어 서대문새마을회관이 새롭게 리모델링해 이전함에 따라 겹경사를 맞았다.
12번째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이 지난 3월 공포되고, 어두웠던 지하 단칸 사무실을 벗어나 새롭게 구 고은노인정 자리에 서대문새마을회관이 리모델링 되면서 서대문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기념식과 함께 새마을식구들을 위한 마을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궂은일은 도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 회원들의 잔치인 만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 민주당 우상호, 김영호 위원장, 박운기 시의원, 김다순, 김호진, 류상호, 오성자, 홍길식 구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경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새마을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익사업과 회비모금 등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했지만 부지 선정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움을 구에서 해결해 주기 위해 구 고은노인정 부지에 새마을회관을 승인해 줘 리모델링을 통해 오늘 새롭게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헌오 새마을협의회회장은 『회관을 개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들의 도움으로 오늘 회관을 개관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노인정 자리에 새마을회관을 승인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있고, 여러 고분들이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을 해 와 결국 승인하게 됐다』며 『오늘 회관을 와서 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도, 리모델링도 딱 새마을회관에 적합하다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내빈들의 축사에서 정두언 국회의원은 『새마을 회원들이 회관을 새롭게 이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숙제를 내줬었는데 결국 구청장이 대신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새마을 사업이 더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우상호 위원장은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새마을 회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제는 새마을 회원들이 약속을 지킬 차례다. 서대문구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새마을 구호처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김영호 위원장도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 콘텐츠는 새마을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중국에서는 지금도 우리나라의 새마을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유럽 각 국가들은 새마을정신을 통해 자국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며 『서대문새마을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