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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구직자 위한 취업 버스 ‘부르릉’
<자료제공 : 서울시>
2011-04-26 15:29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각 구별로 구직 여성 찾아가는 서비스
자격증 안내부터 창업지원까지 맞춤형 일자리 소개
부르릉 취업버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여성취업자 수는 1026만여 명. 일 년 전에 비해 약 20만 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취업할 뜻이 있는 데도 직업이 없는 여성들이 아직 많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http:// wrd.seoulwomen.or.kr)에서는 각 구별로 구직 여성들을 찾아가 취업상담을 해주는 이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이동버스는 아파트 단지나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행사장 등에서 진행한다.

이 버스는 일 년에 100만 원씩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능력개발카드를 소개해주고 주말에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과정도 알려준다.
한 참가자는 나중에 커피전문점을 차릴 생각이라고 했더니 구청자활센터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구청에서 창업자금 7000만 원을 지원해준다는 정보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녀는 창업이 그저 막연한 꿈이었는데 어쩌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34인승 버스 두 대를 이용해 각 구별로 상담을 다닌다. 버스에는 직업상담사 세 명과 버스 기사 한 명이 탄다. 사업운영부 김주연 주무관은 이 버스에 다녀가는 상담인이 연간 5∼6000 명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상담 후 취업으로 연결된 상담인이 417명이었다.

상담건수에 비해 낮은 취업률에 대해 담당관은 『우리의 역할은 잠재인력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고객들이 상담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교육 안내를 받아 취업 준비를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평가를 해 달라』고 설명했다.

버스에 탑승하는 고객에게는 전문직이나 사무직을 원하면 취업교육을 받도록 안내한다. 또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당장 취업을 원할 땐 단순 업무 쪽으로 조언한다. 유아, 학령기 자녀를 둔 고객은 파트타임 일자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 편집, 번역 등 맞는 일거리를 소개하기도 한다.
상담사들이 그런 상황을 다 겪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 부모 가정이나 미혼모 같은 취약계층 상담에 주력할 생각이다.담당관은 또 구직자들을 위해 『구직 의지가 있으면 취업은 가능하다.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된다. 나도 여기 취업하기 전까지 이력서 수없이 써봤는데, 자격증을 준비하고 업무능력을 갖추다보면 길이 열린다. 힘들면 부르릉버스를 이용하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