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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 당원대회서 내년 총선 ‘필승’ 다져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4-14 16:27
지역 내 민주당 정치인사 비롯 당원 150여명 문화회관 집결
김영호 위원장 “총선 반드시 승리해 대선 승리 견인차 다짐”
내년 총선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회가 당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김영호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둔 지난 8일 민주당 서대문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서대문문화회관 소강당에서 「당원대회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김영호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장재식 전 장관, 서대문 갑 우상호 지역위원장, 문석진 구청장, 민주당 소속 전·현직 시·구의원 등 지역 내 정치 인사들과 마포구 노웅래 지역위원장,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 진광범 남북가좌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종채 개미마을사업 조합장 등 많은 내빈과 당원 150여명이 자리했다.

장재식 전 장관은 『전국적으로 서대문 을 지역은 모범적인 지역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앙당 내부적으로도 당원들의 열의가 대단한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상현 전 의원도 당에 대한 열성이 대단했는데 김 위원장도 못지않은 패기가 있다. 김 위원장이 비록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전략공천 보름 만에 33%의 득표율을 이끌어 낸 것을 보면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당원들이 뜻을 모아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우상호 서대문 갑 지역위원장도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 왔다. 남은 1년 동안 당원들이 똘똘 뭉쳐서 서대문에 민주당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자. 얼마 전 모 주간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대문 갑과 을 지역을 포함한 25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격전을 벌이며 조금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민심이 서대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며 『더 이상 김영호 위원장은 아버지의 후광 없이 서대문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당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남은 기간 안주하지 않고, 민주당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노웅래 마포구 지역위원장은 『김영호 위원장과, 우상호 위원장을 보니 내년 선거에서 서대문이 사고를 한번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원들 스스로가 김영호라는 생각으로 활동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문석진 구청장도 『민주당 출신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당에 누를 끼치지 않고 맡은 바 일을 잘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영호 위원장은 『내일(9일)이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지 만3년 되는 날이다. 당시 선거 10일을 남겨두고 서대문 을 지역에 전략공천 되면서 중앙당에서는 17%의 득표율을 예상했지만 33%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이변을 나았다. 낙선을 하고 세 가지를 스스로 다짐했었다. 첫째는 서대문 을 지역을 민주당 중 가장 선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었으며, 두 번째는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을 당선시켜 지방정부 여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고, 세 번째는 다음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대선에서의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다음 총선을 1여년 앞두고 돌이켜보면 세 가지 다짐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약속은 지켜냈다. 이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자신과의 약속만이 남았다』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고, 이어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를 당원들과 협의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정치를 펼치겠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지지해주시고, 성원 부탁드리며,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도 당부 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당원대회에서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는 늘어나는 중국 화교들을 위한 중국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 내 모 인터넷 언론 발행인이 홍보위원장으로 선임돼 일부 논란이 있었다.

모 발행인은 『(위촉사실을) 몰랐다』며 행사장을 빠져나갔지만 지역 당 사무실에서는 『이미 여러 번의 전화로 수락을 받은 사실』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본인 당사자가 해촉을 원해 내부적으로 해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