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의장 황춘하)가 2010년도 예산 결산검산 대표위원으로 김재관(연희동)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회계연도 집행된 예산 내역을 확인 검증하고, 잘못된 점이나 개선사항을 다음 회계연도에 반영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결산검산 제도는 매년 구의회에서 구의원 1명을 포함해 공인회계사(세무사) 1명, 5급 이상 퇴직공무원 중 해당분야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해 운용해 왔다.
올해는 초선이지만 서대문구청 공무원 출신의 김 의원을 선임해 5월 한 달 동안 결산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흔히 예산을 편성·심의·의결하는 절차가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예산 편성의 잘못된 관례나 행정절차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다음 회계연도에 반영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결산검사 또한 중요한 항목』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선임된 공인회계사 등 외부 검사위원은 회계숫자에 해박한 경험을 가지고 있겠지만 구 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만큼 구의원 검사위원으로서 사업비의 타당성, 효율성, 재정의 건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구청장 공약사항 집행내역, 예산의 전·이용 실태, 불용액의 발생원인, 국·시비 보조사업의 집행내역, 체납액과 불납결손 사유, 사업 중간 취소하거나 변경된 사업비 여부, 사고이월의 사유와 발주시기,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결산검사 후 예산 집행의 부적정 내용을 부서별, 사례별로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참고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게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