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으로는 춘분이지만 이상 기온 현상으로 한겨울 칼바람이 불었던 지난 21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석진)과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대표 허욱동)가 홍은·홍제권 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꽃샘추위로 여전히 난방 걱정을 지울 수 없는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한 것.
주한각국의 외교사절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세계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화된 문화행사를 체계화 시켜 문화 외교적 역할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자 발족한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는 올해 처음 홍은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와 주한미군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는 연탄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11가정에 전달할 연탄 2200장(각 200장)과 20kg 쌀 11포대를 각각 준비했으며, 연탄 배달가정과 별도로 저소득 층 120가정에 지원하기 위한 라면을 각각 준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지차제의 지원이 부족하고, 보관창고가 협소해 추가 연탄이 필요한 가정이 있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주한미군 장병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인간 띠를 만들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나규필 담장자는 『앞으로도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와 인연을 맺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복지관에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