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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아동학대는 방임” 학대 예방 캠페인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3-22 17:25
서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 서울마포아동전문기관 협약체결
아동 방임 막으면 성, 신체학대 막을 수 있어
권오철 회장, “노출되지 않는 학대 사각지대 아동 보호하자”
서대문구아동협의회 권오철 회장(왼쪽)과 서울마포아동전문기관 홍현정 관장이 협약성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회장 권오철)와 세이브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산하 서울마포아동전문기관(홍현정 관장)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16일 홍제동 소재 서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 1시간 전부터 홍제동 성당인근에 모인 아동위원협의회원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단과 약속을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에는 최초인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의원과 김영호 민주당 서대문을지역위원장, 김태희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의회 서정순 행정관리위원장, 홍길식 구의원, 서울토박이회 서대문구 이순영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지도자협의회 활동을 하며 많은 공부를 했고, 아동위원협의회를 시작한 지 17년이 된다. 그동안 서대문지역에는 아동학대를 위한 지원센터가 없어 타 지역으로 가 교육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오늘의 협약식을 통해 아동을 위한 지원 및 교육의 기본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홍현정 관장은 『참석해 주신 내빈여러분을 보니 서대문의 힘이 느껴진다. 우리 센터가 마포에 위치하고 있지만 관할 지역이 마포를 비롯해 용산과 서대문까지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칠 것이며 학대받는 이세상의 어린이들이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고, 또 필요하다면 가정에 개입해 분리 보호하는 한편 심리적 회복을 돕고, 부모와 종사자 교육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일본의 재앙을 보면서 많은 교훈을 배운다.  선진국에는 어린이날이 없는데 이는 매일이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기 때문이다. 또 아동법도 엄격해 잠깐 혼자만 두어도 신고를 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는데 막상 우리의 현실을 보면 한심하다』면서 『감추고 싶은 진실을 숨기지 말고 공개해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축하했다.

김영호 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은 『작은 시작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동에 관심과 정성을 보여준다면 학대가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자』고 인사했다.
김태희 서울시의원은 『예전에는 지금처럼 아이들이 죽음에 이르는 학대는 많지 않았는데 경제가 발전될 수록 많아지는 것 같다. 저소득층이 많은 홍제동에 특히 학교인근에 이런 센터가 생긴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보였다.

한편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상담치업, 아동학대예방교육, 학령아동기 및 중고생, 성인들의 권리교육, 아동학대 예방홍보, 아동보호체계구축, 아동지원사업과 더불어 가정내 긴급분리를 요하는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를 위한 신나는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를 위해 참석한 한  복지사는 『아동학대라 함은 성폭력이나 학대 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아동학대의 80%가 방임』이라고 설명하면서 『또 방임의 경우 40% 이상은 학대와 성폭행 등 중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1577-1391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앞으로 서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는 서대문관내 아동학대 사례를 발굴해 센터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구축하는 한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학대 피해사례신고센터 1577-1391)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