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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 전원배ㆍ민주 윤희식 후보, 단일화 선언
고은희 기자
2006-05-16 09:36
15일 기자회견 개최…"수구세력 한나라당 꺽기 위해"
공천방법 및 시기 확정 안돼

5.31지방선거 서울시광역의원 3선거구에 출마선언을 한 열린우리당 전원배 후보와 민주당 윤희식 후보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후보단일화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원배ㆍ윤희식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구세력으로 결집된 한나라당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를 내어주는 것은 서민과 중산층, 민주개혁진영에 죄를 범하는 것』이라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정통민주개혁세력으로, 각자 후보를 출마시킬 경우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며 후보단일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어 『한나라당에게 지방정원을 넘겨줄 수 없다는 원칙이 명확하다면 「정통민주개혁세력 연합공천」만이 후세에 부끄럽지 않을 역사가 될 것』이라며 『정통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만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후보등록이 시작된 시점에도 아직까지 공천의 방법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 두 후보는 이에 대해 『여러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선출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신속하게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대해 각 당 지역위원장의 공식입장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윤희식 후보는 김옥원 위원장에게 통보했지만 반응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으며, 전원배 후보는 『평소 박상철 위원장은 민주세력의 대통합의 필요성을 공언해왔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대해 말은 안했지만 환영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두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정통민주개혁세력이 「승리를 위한 대통합의 명분」을 갖고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5.31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은 오늘(16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