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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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빨간코 친구들의 웃음폭탄”
sdmnews
2011-03-11 15:52
따뜻한 감동과 웃음이 있는 웰빙 코미디
마지막 5분 반전, 스트레스는 날리고 감동은 두 배
오는 18일과 19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될 휴먼코메디의 한장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에서는 다음달 18일 부터 19일 까지 양일간 온가족이 웰빙할 수 있는 「휴먼코메디」를 무대에 올린다.

「휴먼코메디」는 그동안 지역공연장에서는 흔히 찾아 볼 수 없었던 대학로 공연이 지역에 유입 돼 지역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2004년부터 중앙공연장과 대학로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유명한 작품인 「휴먼코메디」는 어렵고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의 삶 가운데 웃음과 눈물의 역설적인 만남을 그린 코미디극으로 미소에서부터 폭소까지 군더더기 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서대문문화회관 상주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으로 신학기를 맞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3월 문화나들이를 나서기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시작부터 배꼽잡는 폭소의 연발, 사랑하는 가족이 죽었는데 웃음이 난다. 웃음과 눈물의 역설적인 만남이 빚어낸 따뜻한 감동의 휴머니티가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를 타러 떠나야만 하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붙잡아 두려는 가족의 철저한 작전이 시작된다. 결국 아들은 가족의 사랑을 가득 안아 떠나고 만선의 깃발을 펄럭이며 돌아오는 도중에 그만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진사 였던 친구는 그날의 가슴 아픈 사건을 세세하게 마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너무나 진지하고 생생한 그의 이야기에 마을 사람들을 눈시울을 물들이기도 하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 또한 참지 못한다. 배 타러 간 아들이 죽었는데 웃음이 나는 이유가 따로 있다.
「휴먼코메디」는 진실한 마음만이 진실한 웃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배우들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을 코미디 보듯이 가볍게 웃으며 즐기다 보며 어느 순간 그 웃음 이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휴먼(인간)」을 만나게 된다.

6명의 배우가 14역의 절묘한 타이밍의 과학적인 연기변신을 만들어 가는 순간, 전환과 극적 반전이 절대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 5분, 차단막을 걷고 이들의 변신술을 공개하는 장면은 그 어떤 NG 장면보다 흥미롭다. 배우들의 연기가 어떻게 마술이 되는가 보여 지는 무대 뒤의 모습은 움직임과 웃음이 0.001초 단위로 조합된 고도의 앙상블은 폭소의 반전을 이어간다.

「휴먼코메디」의 관람 포인트는 관객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철저한 연기변신, 1인배우가 소화해 내는 다역의 비밀 속에 관객과 하나 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은 이를 위한 최고의 아이디어로 찬사를 받고 있다. 짜릿한 코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먼코메디」는 인간의 본성을 유쾌하게 엿볼 수 있다.

「휴먼코메디」는 웃음을 통해 진실을 담으려 한다. 세편의 단편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가족」과 「추억」이 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한다. 가족의 웃음은 한번 웃고 버릴 수 있는 웃음이 아니다. 그 안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안타까움이 담긴 씁쓸한 즐거움이다.
「추적」의 웃음은 일종의 탄복이다. 작품 속 장면 장면은 우리의 눈을 현혹한다. 그들의 변장하는 비법이 커튼콜에 공개되면서 관객은 감탄의 박수를 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웃음은 결코 함부로 얻어질 수 없는 것이다. 관객은 웃음의 가치가 있을 때만 웃는다. 휴먼코메디가 사랑받는 진실한 이유는 작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날리고 건강한 웃음을 채우는 휴먼코메디로 웰빙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공연은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8일 오후 7시, 19일은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공연이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5000원으로 서대문문화회관 해피파트너 1만원, 어린이,청소년 8000원, 장애인·유공자- 7000원, 단체15인이상 7000원,  조기예매(3월 4일까지)- 1만1000원이다.
또 전화예매 고객은 사전예매할인만 가능하며, 티켓링크에서도 동일적용된다.       

   (문의 360-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