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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인상 ‘불가피’상수도사업본부 밝혀
sdmnews
2011-03-11 15:51
최저 9.9%∼최고 17%까지 인상안 검토
물가와 전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일 수도요금을 현재보다 최저 9.9%에서 최고 17%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현재 서울시의 수돗물 1㎡당 판매단가는 514.27원으로 생산원가 587.66원에도 미치지 못하다면서 특히 가정용 수돗물은 1㎡당 가격이 356원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다른 6개 광역시 평균요금인 459원의 7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01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하는 과정에서 부채가 2788억원에 달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이 어려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시의회와 협의과정을 거쳐 「서울특별시 수도조례」를 개정한 뒤 10∼11월 쯤 수도요금을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이 물가대란 속 공공요금 인상을 반대해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