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진행된 연희동 구정업무보고 현장에서 연희1동 홍제천변 인접 지역의 주차차량으로 인한 차량 통행 및 보행이 어렵다는 주민 제보처럼 현장은 택배회사와 식품도매업소 관련 탑차를 비롯해 홍제천 공사차량 등이 주차해 있어 그렇지 않아도 좁은 도로상황이 더욱 혼잡했다.
홍제천 변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다세대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홍제천과 마주하고 카센터와 음료수, 제과, 제분, 생활용품 등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식품 도매업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민원이 잦은 곳이다.
또 종종 이곳에 물건을 상하차 하는 탑차와 트럭들이 대거 주차하기 위해 그나마 좁은 도로를 막는 경우가 있어 일방통행이지만 차량이 정체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홍제천을 수시로 이용하고 있는 주민 김 모씨는 『그나마 지금은 일렬로 주차해 있어 혼잡이 덜한 편』이라면서 『물건을 내리거나 싣고 있는 중간에는 차량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물건이 도로쪽에 쌓여 있어 차량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곳은 내부순환로 모래내쪽에서 연희동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연남교나 홍남교 방면으로 좌회전하거나 연희동쪽으로 직진, 우회전 하는 곳으로 연남교 -홍남교 사잇길은 일방통행로로 돼 있다. 하지만 한쪽은 좌회전 차선으로 또 한쪽은 직진, 우회전 차선임에도 길 좌우로 주차돼 있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빚어지는 경우가 잦다.
또 인근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아이들이 주로 오가는 길이어서 대형 차량으로 인해 인사사고의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대해 도시관리공단 담당자는 『현재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이 해마다 1000면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이 지역은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선이 없어도 불법주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만약 한쪽 차선을 지운다 해도 또다른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품도매업소는 특별한 상하차공간 보유에 대한 기준이 없어 업소가 이전하지 않는 한 주차관련 민원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