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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버스 주차문제 여전, 해결책 시급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3-11 14:54
연희동 구정업무보고서 주차, 위장전입 등 민원제기
홍제천변 식품도매상 주차로 차량통행 어려워
연희동을 찾은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 구의 새로운 사업을 보고하고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주민자치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외국인관광버스 불법 주차와 위장전입 등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지난 24일 문석진 구청장은 연희동 주민자치회관을 찾아 올해 서대문구의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들었다.
동 통합을 통해 서대문구에서 가장 큰 동이 된 연희동에서는 청소년수련관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불법 주차가 그치지 않는 외국인 관광버스문제, 그리고 홍제천과 인접한 연희동의 거주자 우선주차라인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구정업무보고에 참석한 한 주민은 『청소년 수련관 옆길은 길이 협소해 주차공간이 부족한데도 거주자 우선주차제 라인이 그려져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특히 수련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위험하다』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대한 정책적 판단을 다시 하겠다』면서 일률적으로 허가하기 보다는 현장상황을 고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연희동 통장협의회 최성문 회장은 『연희동과 인접한 산으로 안산과 궁동산이 있는데 이 두 산의 입구가 너무 차별이 심하다』면서 깔끔한 정비를 부탁했다.
또 김창수 연희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소방서 고갯길 인근 모 학원의 차량이 길게 주차돼 있어 저녁에는 인사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문 구청장은 이에대해 『이 지역은 학원버스로 인한 민원이 잦은 곳』이라면서 『학원에 요청해 지도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62통 통장은 『어느날 집 앞에 성산로라는 도로지명이 붙어 황당했다』면서 엄연히 서대문 관내인데 성산로라는 지명이 붙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15통 박혜경 통장 역시 『우리 집 앞에도 증가로라는 지명이 붙어있고, 바로 옆집의 지번 표기가 다 달라 새주소사업 이후 주소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심성구 경제재정국장은 『새주소사업은 구 사업이 아니고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편의에 따라 지명을 정해 빚어진 일이라 시정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지명 변경에 대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희동과 인접한 홍제천 부근부터 자전거 대여소 까지 양 옆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 선이 그어져 있고, 택배회사와 식품 도매업소 여러 곳 영업을 하고 있어 차량이 지나다니기조차 어려움이 있고, 홍제천을 오가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해결책을 문의했다.
또『초등학교 입학전 연희초등학교를 보내기 위한 위장전입이 심하다』면서 같은 연희동에 사는 주민임에도 학교가 홍은동으로 배정받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과, 연희동 인근에 중국인을 상대로 한 식당들이 있어 이 곳은 외국인 관광버스 주차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단속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