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보육정보센터(센터장 채은화)가 지난 2일 홍은동에 문을 열었다.
서대문구 보건소 분원 1층에 자리한 보육정보센터는 서대문구가 설치하고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보육 및 육아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이다.
현재 보육정보센터는 전국에 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에만 21개소가 있다.
서대문은 뒤늦은 오픈이지만 각오만은 새롭다.
채은화 센터장은 『서대문구보육정보센터를 타구와는 다른 색깔로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먼저 △보육정보 제공 △보육시설 지원 △육아지원 △장애통합 순회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여섯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보육종사자를 위한 교육도 연간 24회나 실시,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한편 관내 보육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설 평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육정보센터 내부에 위치한 영유아 프라자 대여서비스를 통해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언어영역, 역할영역, 음률영역 등 놀이하며 공부하는 체험 학습실인 아이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 프라자에는 놀잇감 750종과 책 1500권이 보유돼 있다.
아이사랑방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유아 프라자 대여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목요일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후 8시까지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넷째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서대문구주민 중 만18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대해 연간 입회비 1만원만 내면 사전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대문보육정보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주제별 놀잇감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훈련을 놀이를 중심으로 아이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8개월 전 후부터 20개월 영유아들의 배변훈련, 인사하기, 옷입기, 식사하기, 대답하기 등 안내서 중심으로 촉감놀이와 책, 인형을 통해 체험하면서 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아동교육전문가들이 주제별로 놀잇감을 선정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보육정보센터는 이달 29일 「즐거운 이불속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좋은 부모 되기교육과 가족체험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dmccic.or.kr) 보육가족과 02-330-1296, 서대문구보육정보센터 02-3217-9550)
Interview 서대문보육정보센터 채은화 센터장
“서대문센터 운영, 색깔있게 차별화 하고 싶어”
16가지 주제별 놀이프로그램 보유, 서대문이 유일
평가인증 지원, 영유아 친환경 식단 제공 등 역할도
『타 구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운영만큼은 색깔있게 차별화 해 운영 하고 싶습니다.』
다른 구와 달리 중점적으로 운영하게 될 중재프로그램에 대해 채 센터장은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 등 유아와 부모의 중재가 필요한 가정은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의 소통방법과 보육방법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 채은화 센터소장
특히 서대문보육정보센터에서는「책」을 매개로 한 아동교육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임을 덧붙인다. 개원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은 16개 주제별 놀이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놀이처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동교육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그램책과 촉감놀이, 장난감 등을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면서 일상생활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에만 있다고 자부한다』는 그녀는 일일이 놀잇감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고르고 또 세트로 만들면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설명한다.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 많은 놀잇감들이 모두 전시될 수 없었고, 주제별 체험실을 따로 운영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현재는 지금의 공간에서 최대한 주민을 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다.
보육정보센터는 이 외에도 평가인증을 위한 지표교육 및 현장 지원과 보육시설의 질향상을 위한 종사자 교육,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을 위한 순회방문,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친환경 식단제공,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직 센터 오픈이 홍보가 안 돼 현재 회원 가입수는 적지만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전한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