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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새마을금고 정혜연 신임 이사장 선임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2-28 11:10
“주면의 대형 금융기관과 선의의 경쟁 펼칠것 ”
연희1, 2분소 연일지점으로 명칭변경
연희새마을금고는 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헤연 신임이사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선임했다.

연희새마을 금고가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이사장에 정혜연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선임했다.
지난 16일 연희동 소재 연희새마을금고에서 진행된 36차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 정관 일부 개정의 건 △ 임원선임의 건 △총회의사록 서명인 지명의 건 등 5개의 안건의 논의 됐다.

강명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희새마을금고는 경제적 불안정과 금융위기 속에서도 자산 540억원 규모의 중대형 금고로 성장했으나 최근 몇 년간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면서 『그러나 조합원 금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마을금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경과보고를 통해 『연희새마을금고는 지난 회계연도에 자산 545억원과 생명공제 710억원을 달성했으며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연희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56명에게 백미 20㎏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총회에서는 현재 이사장 및 금고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2월 15일 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이사장에 정혜연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 부이사장에 박종혜 씨가 입후보 했으며 이사에 강명호, 윤영노, 최규철, 이성기, 이양호, 김장곤 씨가, 감사에 임동선 최석화 씨가 각각 입후보해 무투표로 새로운 임원진이 모두 선출됐다.

한편 총회 말미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성헌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보름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세배를 하기도 했다. 또 『저축은행들이 업무가 정지되는 등 금융계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지역금고가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주민들에게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재관 서대문구의원도 『지역금고의 발전에 감사드리며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임원여러분과 함께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정혜연 신임 이사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부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보태서 연희 마을금고를 위해 남은 여생을 보내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Focus Interview - 연희새마을금고 신임 정 혜 연 이사장

“백전노장의 지혜로 어려움 헤쳐나갈 것”

적자폭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 주력
금고의 주인은 바로 ‘주민’

『무엇보다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자리라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16일 연희동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단독 출마, 금고 회원들로부터 선임을 받게 된 정혜연 이사장의 첫 일성이다.
10년전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연희2동 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일해 오다 금고가 합병되고, 겸직이 금지되면서 마을금고 이사로도 활동해 왔던 정혜연 이사장.

<-정혜연 연희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

그때의 경험을 살려 남은 여생을 백전노장의 지혜를 쏟아 연희새마을금고를 위해 일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그는 취임 소감으로 『마을금고의 주인은 임원도 직원도 아닌 바로 금고를 믿고 재산을 맡겨 주는 주민들이다. 연희 새마을금고는 주변에 대형 금융기관의 지점이 포진해 있어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이며 최근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해결해 나갈 숙제도 많아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 주민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마음속의 부담을 털어놓는다.

사소한 지출도 아끼겠다는 생각에 24일 이취임식도 생략했다는 정 이사장은 『앞으로는 대출에 대한 절차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 전담직원을 별도로 배치, 전문가의 입장에서 챙기고 심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각 결재과정이 감시기능을 갖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연희 새마을금고를 믿고 지지해 줄 것을 주민께 당부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