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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주부들’, 제5회 양원팝송경연대회 열려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2-18 11:02
본선진출 14개팀 경합, 교양부 김경남 씨 대상 안아
최우수 박춘순 씨 “든든한 아들, 수상 영광함께 하고파”
매년 학생들에게 영어의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팝송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양원학교의 제5회 팜송 경연대회 장면.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I was blind, but now I see.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팝송 「Amazing grace」중에서>

황혼의 나이임에도 「만학(晩學)」이라는 어매이징한 일상을 실천하고 있는 양원초등·주부학교(교장 이선재, 이하 양원학교)에서 지난 8일 「제5회 양원 팝송경연대회」가 열렸다.
젊게는 40대에서 최고 70대 후반까지 고령의 주부학생들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양원학교는 일상 속의 영어 사용을 생활화하고, 영어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팝송경연대회를 기획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원학교 이선재 교장은 『생활 속의 영어사용을 실천하고,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 해마다 대회를 통한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또,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보기 마련인데 상상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며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무대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원학교가 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가 후원하는 제5회 팝송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같은 반 친구들의 열렬한 환호와 든든한 응원 속에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Let me be there」를 부른 교양부 2학년 김경남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Beautiful Sunday」를 부른 초등부 6학년 나경임 외 9명과 「Take me home count ry roads」를 부른 중등부 3학년 박춘순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학생 자녀와 함께 출연한 중등부 박춘순(52) 씨는 『26살 대학교 4학년 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엄마의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도와주는 아들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명단

  • 대상 - 교양부 2학년 김경남(Let me be there)
  • 최우수상 - 중등부 3학년 박춘순(Take me home country roads)
  • 초등부 6학년 나경임 외 9명(Beautiful Sunday)
  • 우수상 - 중등부 3학년 홍성자(Unchained melody)
    - 고등부 3학년 권만순 외 3명(Top of the world)
    - 초등부 2학년 천민응옥(The end of the world) 초등부 3학년 방수옥 외 2명(Walk at night)
  • 장려상 - 전문부 2학년 박해자(Amazing grace), 중등부 3학년 박연옥 외 2명(Diana), 초등부 3학년 김경자 외 4명(Love me tender), 전문부 1학년 손태옥(A lover's concerto), 평생반 김향숙(Changing Partners), 초등부 2학년 고영자, 김영순(Que sera sera), 초등부 6학년 김성자 외 7명(Pearly shell)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