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미달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위해 구가 후원자를 발굴,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1:1 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가 새로운 복지형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예산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문석진 구청장은 선진국형 릴레이식 기부문화를 도입해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안정기 씨 가정과 제1호 결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호가정과 결연을 마쳤다.
구 복지정책과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고 있는 수혜자를 발굴해 기업 또는 종교단체와 결연을 맺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 받도록 돕고, 결연을 통해 자립에 성공한 수혜자들이 다시 또 다른 수혜자의 후원자가 되는 형태의 이른바 선진국형 릴레이식 기부문화를 담고 있다.
구는 관내 각 복지관과 복지시설, 주민센터를 통해 수혜자를 추천받아 실사를 통해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기업 또는 종교단체 등 후원자를 모집해 수혜자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복지정책과 김재희 주무관은 『할머니와 살고 있어 기초수급자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실제 고령으로 근로할 수 없는 가정, 법적인 부모는 있지만 사실이혼관계로 부모와 따로 소년·소녀가장으로 살아가는 가정 등 틈새가정과 후원자를 연결해 줌으로써 자립을 돕도록 하는 것이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근본적 취지다』며 『구는 후원자와 수혜자를 동시에 발굴,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결연서 작성을 통해 수혜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법적기준은 없지만 기초수급자 수혜금액에 준하는 월 50만원 이상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약속한 후원이 정확히 이행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CMS(출금이체서비스)후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꾸준히 후원자를 모집해 수혜자와 결연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각 복지관과 복지시설,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수혜자는 50여 가정으로 현장 실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시에 이들과 결연을 맺을 후원자를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330-8634)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