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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연희,홍제1·3동 복주머니 104개 전해
sdmnews 강현미 기자
2011-02-09 16:33
새마을부녀회, 노숙인 시설에 ‘희망복주머니’ 전달
실용적 생필품 “어머니의 섬세한 배려 담겨” 감동
희망의 복주머니 전달 기념촬영 모습(사진 왼쪽 최재숙 총무, 오른쪽 손명식 관장)

지난 27일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연)는 「희망 복주머니」를 104개를 충정로구세군브릿지센터(관장 손명식)에 전달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달된 희망의 복주머니에는 휴지, 치약칫솔, 무릎담요, 핸드크림, 샴푸,린스 등 생활용품이 담겼다. 이를 위해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1·3동 부녀회원들은 복주머니를 하나씩 맡아서 자비부담으로 직접 물품을 채우는 정성을 보였다.

새마을부녀회 연희동 지회장이면서 서대문구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최재숙 씨는 『지난 해는 복주머니와 더불어 의류를 전달하고 떡국을 끓이기도 했지만 올해는 경기가 안 좋아서 한 동에서 26개씩 모아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황도현 북아현동장은 『노숙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부녀회에서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복주머니를 전달해 오고 있어서 격려차 방문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사업을 묵묵히 해오는 부녀회에 감사한다』고 했다.
손명식 구세군브릿지상담센터관장은 『가장 요긴한 생활필수품 가운데 가장 적합한 내용물을 골고루 담아서 노숙자들이 좋아한다』라며 『부녀회의 전달품은 어머니들만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1000명이 이용하는 구세군브릿지센터는 직업 알선 외에 간단한 의료진료, 조?석식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노숙인 기관이다.
한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부녀회는 각 동 지회장들이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족의 멘토링 사업을 지난 해부터 실시해왔다. 서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 1호 가정에 선정된 안 씨의 아내는 강경연 회장의 다문화가족 멘티였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