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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1! 사랑, 기부, 나눔 행사
sdmnews 강현미 기자
2011-02-09 15:45
따뜻한 겨울보내기 총 모금액 6억 96만원
다문화가족 가족봉사단 천연비누, 쿠키 판매
어린이집 원아들이 희망 2011 나눔 행사에서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5일 서대문구청 로비와 광장에서 「희망 2011 ! 사랑, 기부, 나눔」 후원행사가 열렸다.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복지증진 사업 추진 기금 마련을 위한 이날 행사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자립센터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서대문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성품 모금의 일환으로써 실시된 것이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기탁하는 모습은 서대문나눔행사의 마스코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172개소 관내 보육시설 구립·민간·가정·방과 후 교실, 어린이집에서 아동 6,500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어린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고사리 손으로 1년 동안 소중히 모아 온 자신의 저금통을 직접 들고 와서 이웃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어린이들은 저금통을 기탁한 후 사랑의 열매 캐릭터인 열매돌이와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정이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들이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들이 칭찬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모금할 수 있게 홍보하고 있다』며 『나눔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새 학기 시작에 앞서 의미 있는 지역사회 행사 참여를 통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가족봉사단이 함께 만든 천연비누와 쿠키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실버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커피를 판매해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구청로비에서 성금·품을 접수했으며 나눔 기념사진을 원하는 주민을 위해 공동모금회 마스코트 「열매돌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금액은 680만 6000원이며 따뜻한겨울보내기에서는 1월 말일까지 총 6억 96만 600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후에 전액 자치구로 재배분되어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등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