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세종시가 자족기능이 없는 유령도시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는 세종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와 관련해 『세종시 수정안이 무산된 이후 세종시의 자족기능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유령도시화 가능성이 여전이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 과학비지니스벨트를 유치할 경우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자연스럽게 연계됨으로써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비견되는 과학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생태계도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한나라당 나경원, 박성효 최고위원이 환영사를 했으며 과학기술계, 도시공학계, 기초과학계 등 과학계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충남대 오덕성 교수가 과학벨트의 최적 입지와 관련된 주제를 발표했으며 김진범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종석 전 (사)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 허재완 (사)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박방주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지난 해 1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세종시가 과학벨트로 적합다고 밝힌 바 있다』며 『△세종시의 도시기반 계획 △교통접근성 △대덕특구와 오송,오창 등 인근지역과 연계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정두언 의원은 지난 달 27일에 김충환, 남경필, 백성운, 이혜훈, 임해규, 정몽준, 정태근, 전재희, 조해진, 홍일표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명의 공동주최로 장하준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장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게 됐다』면서 『오늘 강연회가 세계사적인 대전환기에 대한 성찰과 더 나은 자본주의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 정치 & 정치인
정두언 최고위원, “자족기능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로”
sdmnews
2011-02-09 15:39
국회서 과학비즈니스벨트에 관한 토론회 열어
장하준 초청 강연회도 여는 등 행보
장하준 초청 강연회도 여는 등 행보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