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제48차 서대문구재향군인회 정기총회 기념식이 열렸다. 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김재홍)는 지난 해 회계결산안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가결했으며 서대문구향군여성회는 김옥화 전임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윤미원회장이 취임했다.
정동현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 육군수석부회장, 문석진 구청장을, 정두언, 이성헌 국회의원, 우상호, 김영호 민주당 지역위원장, 황춘하 구의회 의장, 백인기 구의원, 한경수 216사단 연대장, 정무신 재향군인회 명예회장, 윤선경 서대문구 여성예비군소대장, 오환인 서대문적십자 발전위원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350여명의 회원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재홍 회장은 대회사에서 『천안함폭침, 연평도 도발로 한국전쟁 이후 최대 안보위기 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 서대문구재향군인회는 향군여성회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등 변화와 더불어 발전된 모습으로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해 나가자』고 전했다.
정봉현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 육군수석부회장은 『안보가 튼튼해야 나라의 경제, 정치가 바로설 수 있다는 교훈을 준 한 해였다』라며 『서울시 안보지킴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위해 노력하고 기관장을 비롯한 단체의 지도자들은 서대문구 향군의 재정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어진 향군여성회 이·취임식에서 윤미원 회장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첨단무기개발 등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거주지 중심의 실질적 조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재향군인회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장학금 수혜자 및 불우회원에 대한 성금 전달식도 있었다. 본회와 시회, 구회로 구분해 이뤄진 포상에서 서대문해병전우회 이두섭 회장 외 20명이 표창을 받았고, 김가영(정원여중1)군 외 2명에게 장학금을, 최귀옥씨 외 4명에게는 회원돕기 성금이 각각 전달됐다.
2011년도 서대문구재향군인회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국민의 선도적 봉사단체로 부각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과 향군중장기발전계획의 지속적 연구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급회 재정자립 기반조성을 위한 향군지원조례제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안보교육을 활성화하고 안보대응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제 17차 율곡포럼에서는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장이 「북한의 도발도 한반도 국제정세」를 주제로 강좌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어떤 나라든 지금보다 안전하고 잘 살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 통일의 당위성이다』라고 하며 『평화는 중요하지만 상대방에게 굴종함으로써 유지되는 평화는 의미가 없다. 군대와 무기는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국가가 갖추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