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11년도 예산이 일반 회계 2481억5800만원, 특별회계 81억4142만5000원으로 금년 대비 약 2.5% 감소한 2562억994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서대문구 구의회(의장 황춘하)는 2011년도 구 예산 2562억원 중 36억 5561만 8000원을 계수조정을 통해 수정 의결했다.
2011년에도 경기회복에 불확실성이 있는데다가 조정교부금 등의 감소로 세입규모를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사업이 눈에 띄며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과 북가좌1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에도 예산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복지분야는 2010년 대비 4%가 증가한 883억3100만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서대문구 일반회계예산의 총 35.6%를 차지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위해 90억 58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예산을 46억7300만원으로 확대해 눈에 띄며. 서대문 민선5기 공약 사업의 핵심과제인 대학생 임대주택공급지원 사업 1억4600만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 밖에 도서관 관련 사업과 공연문화 활성화, 주민 이용 체육시설 관리 등 문화 분야에 14억7800만원이 배정됐다.
지난 21일 제 173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수정의결 된 예산조정 내역서를 살펴보면 총52건에 대해 감액을 57건에 대해 증액을 결정했고, 사업 분야별로는 당초 예상대로 사회복지 지원을 강화했으며 복지·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토양오염정화, 체육관위탁운영, 보건분소설계용역, 안산공원설치비 등을 포함해 총 26개사업을 신규편성했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긴축정책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와 일반운영비를 감액해 잉여금액을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새로 생긴 정책기획담당관 부서의 감액내용을 살펴보면 총 2억 77만원 6000원이 일반운영비와 시책업무추진비, 예비비에서 감액됐다.
특별회계로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의료급여기금, 기반시설, 주차장 등 4개가 운영되며 전체 예산은 81억 4142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7.4%감소한 예산이다. 주민소득지원및생활안정기금은 7억 2428만원을 저소득융자금으로 편성했고 의료급여기금은 3억 3444만원 전액을 의료급여대상자의 진료비 및 부대비용으로 편성했다.
기반시설특별회계 1050만원을 비롯, 주차장 특별회계 중 창서초등학교 지하주차장 건립에 6억 5900만원 등 70억 7220만5000원을 확보해 주차환경개선에 중점을 뒀다.
구는 『이번 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교육, 사회복지, 문화, 보건 분야 등 구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구민을 위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확정된 예산을 빈틈없이 집행해 한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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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