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를 끌어오던 북아현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철현, 이하 북아현1-2구역)의 관리처분인가가 지난 12월8일자로 구로부터 승인됐다.
지난 8월 31일 관리처분 인가를 접수한 바 있던 북아현 1-2구역은 10월 8일 기한연장에 대한 보완을 위해 국공유지 매매계약을 완료했으나, 서대문구청은 다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계획 협의서 제출을 이유로 보완을 요청, 11월 22일 보완을 완료함에따라 12월 8일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됐다.
북아현 1-2구역은 그간 관리처분 인가를 목전에 두고 구로부터는 여러차례 보완 요청이 내려오고, 조합원으로부터는 『사업이 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느냐?』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어 왔던 조합집행부는 이제야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다.
정철현 조합장은 『관리처분 승인이 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다 잊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그동안 집이 낡아서 수리도 못하고 이사일정을 기다리며 하소연 하던 주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마음 고생을 참아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원칙을 지키느라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면서 관리처분인가 승인을 받은 만큼 우리 조합의 관리처분 인가는 하자가 없음을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는 편안한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현 조합장은 앞으로의 사업일정에 대해 『12월 중 이주를 위한 신청을 접수하는 등 준비를 통해 1월부터 4월까지 이주계획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늦어도 내년 안에는 착공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예측했다.
북아현1-2구역은 총 면적 5만9694㎡에 총 809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이중 125세대는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용적률 20% 상향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하여 신속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아현1-2구역은 앞으로 설계변경을 통해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본계획 및 구역지정을 서울시로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5월까지 건축심의를 거쳐 착공전에 사업을 위한 수순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