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핵심 사업의 실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및 각 국장으로 편성된 서대문구정책기획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책기획위원회는 지역개발, 주민복리정책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새로운 정책의 개발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써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공무원과 정제계 인사, 교수, 법률 전문가 , 연구언론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와 구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다.
제 173회 서대문구의회(의장 황춘하) 정례회 기간 중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서정순)는 지난 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서대문구 청책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위원회 구성을 두고 △국장과 전문가의 비율 안배, △구의원 위촉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제안에 따라 수정 가결됐다.
김재관 위원은 『주민입장에 서는 정책으로 변화하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한 만큼 위원회 위촉에 있어 구성비율에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홍길식 위원은 『학술전문가에 용역을 맡겨서 하는 정책은 지역특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교수들을 위한 용역보다는 지역전문가를 위촉해 주민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변녹진 위원은 『지금까지 있었던 정책조정위원회는 2005년에 한 건, 2007년에 한 건으로 운영실적이 없었는데, 유명무실했던 기구를 대신하는 만큼 전문가를 위촉해 정책제안 설명을 듣고 걸러내는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과장은 『기획위원회에서 논의의해 결정할 수 있으면 학술용역예산도 절감하고자 한다』라며 『가능하면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이 밖에 △서울특별시서대문구지방공무원정원조례일부개정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동명칭 및구역획정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보건소수가조례일부개정조례안과 △201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가결했으며 논란이 됐던 △서울특별시서대문구친환경무상급식등지원에관한조례안은 보류를 결정했다. 한편, 충정로·냉천구역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부지 내 서대문 센트레빌 아파트가 2개동에 걸쳐 건립됨에 따라 충정로 2가동 65번지 23호 외 37개 번지는 냉천동에 편입됐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