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의 창간 제17주년을 서대문문화원 임원 및 회원가족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인년 백호의 기지개를 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서대문사람들신문사는 서대문지역사회 늦둥이 언론으로 시작하였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여느 정론지 못지 않게 올 곧게 성장하여 지금의 위상에 오른 것은 귀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혼연일치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사람들 신문사가 차별화 된 시각으로 지역사회 곳곳과 주민생활의 밝은 면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까지도 보도하여 지역 언론지로서의 소임을 다해왔음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21세기는 삶의 질 향상이 주가 되는 「문화의 세기」 라고 볼때 지역주민들의 향상된 문화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 서대문문화원의 분발도 중요하지만 지역 정론지로서 서대문사람들 신문사의 역할은 더욱 더 막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엄동설한의 절기를 앞두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만큼은 어려운 이웃이 굶주리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지역 언론의 대표자로서 감시도 소홀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러한 불우이웃에게 전해야 될 일이 서대문사람들 신문사 같은 지역언론지의 책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제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드립니다.
서대문문화원장 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