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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연탄 1500장 전달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12-09 16:00
SK후원 삼성중공업, 카톨릭대, 한국자유총연맹 북가좌 협조
오한석 개미마을경로당 회장 “우리도 나눌 수 있길”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는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탁우상)이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한 「사랑의 연탄나누기」가 진행됐다.

지난 25일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는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탁우상)이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한 「사랑의 연탄나누기」가 진행돼 경로당을 포함한 일곱 가구에 연탄  1500장이 전달됐다.

이 날 현장에 참석해 직접 연탄배달을 한 윤석종 SK텔레콤 미디어 사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이해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작은 정성을 모아서 전달하고 있다』며 『날씨가 조금 춥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왔다』고 취지를 전했다.
SK텔레콤 미디어 사업본부 직원 28명과 삼성중공업 11명, 감리교신학대학 2명,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 남가좌동 지부 회원 11명 등 총 네 곳에서 힘을 모아 연탄을 전했다.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 남가좌2동 총무(50, 남가좌)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연락을 받고 봉사하기 위해 왔다. 봉사를 할 때마다 흐뭇하다』라며 『오늘은 연탄을 받는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면서 보람있게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감리교신학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이은주 씨는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봉사에 지원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 날 1시부터 진행된 연탄나누기는 홍제3동개미마을 경로당에 배달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대부분 개미마을을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해 본 자원봉사자들은 남다른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양철식 삼성중공업 직원(47, 분당)은 『개미마을은 처음 방문하는데 도시 아파트 숲만 보다가 오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는 말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육현구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여러 차례 진행되는 연탄배달에서 중복되서 받는 가구가 없도록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추후 조사를 통해 연탄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한석 개미마을 경로당 회장은 『항상 받기만 하는 입장이라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함께 든다』며 『우리도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