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온정 나누는 일일 호프 열어
고은희 기자
2006-05-06 20:22
연궁라이온스 두번째 행사, 찾아가는 봉사 다짐
올해는 관내 주민에 수익금 전달
연궁라이온스 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좌측 세번째가 지성호 회장.

연궁라이온스가 전하는 온정이 서대문으로 이어진다. 매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온 연궁라이온스(회장 지성호)가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를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서대문 사랑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9일 연궁라이온스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연희동 소재 리턴호프에서 일일호프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가 참석하는 한편 지역주민 약 1000명이 다녀갔다. 지성호 회장은 『매년 경기도 샬롬의 집을 후원해오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봉사를 해왔다』고 밝히며 『올해는 관내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로 일일호프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 30명의 회원들과 부인들이 일일호프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모아진 수익금은 서대문 구청에서 추천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주호 부회장은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생활에 필요한 쌀이나 연탄을 들고 직접 찾아가는 봉사를 계획 중』이라며 『호적상 자식이 있지만 실제 독거노인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을 찾아 봉사를 하겠다』며 찾아가는 봉사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지난 81년 창립한 연궁라이온스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송죽원에서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매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사대접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