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사회단체 ! 지역사회와 같이 발전합시다”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12-09 15:53
주민특강 35개 단체 300여명 참석, 서대문 변화 기대
구청장 “필요할 때만 찾는다는 인식 전환 위해 노력”약속
관내 사회단체 주민을 위한 특강이 지난 30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지난 30일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사회 갈등 해결에는 지역민의 중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활발한 활동을 격려했다.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단체를 위한 특강」자리에서 그는 이 같이 말하며 『그간 단체 회원들이 구청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만 단체를 오라가라 한다는 인식이 줄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구의 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회단체를 선정하고 공모평가를 통해 사업의 연관성 얻어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서대문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날은 월남참전용사회, 서대문 해병전우회, 새마을부녀회, 경로당협의회 등 관내 35개 단체 회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배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사회단체 활력 리더십특강』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 개발 실천 △지역조직 역량 강화 등이었으며 이 밖에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단체 운영을 통한 해결 방안이 제안됐다.
김 교수는 『단체 내 회원끼리는 결속력이 뛰어나더라도 단체 간 연결이 부족한 것이 도시 지역사회의 특징』이라며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이익만 쫓기 보다는 서대문구 전체의 발전을 생각해서 활동해야 한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대해서 지역사회 전체가 그 소유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간 토론은 당연한 절차』라고 덧붙였다.
 『여기 모인 단체가 발전과정을 위해서는 다소 시끄럽더라도 토론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리더급들의 역할이 바로 이 점에서 중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단체 역량강화는 ▲이슈에 대한 비전을 구성원 간 공유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 ▲발달된 의사소통 시스템을 이용한 결속력 강화 ▲결과와 과정을 공유해 다수 주민에게 혜택을 전할 것 ▲다른 단체들과 유대 및 연대 강화 ▲구성원이 필요한 기량을 습득 하는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

끝으로 김 교수는 『연말 연시를 맞아 각 단체가 해야 할 일과 공통의 목표를 다시금 점검하길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다른 단체의 정보를 찾아서 연구하는 자세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마쳤다.
한편, 이날 특강은 자치행정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 대해 일부 『구의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과 『없는 시간을 내서 왔다. 취지는 좋지만 실제 현장과 동떨어진 이론적인 얘기일 뿐이라 흥미가 없었다』는 평이 엇갈렸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