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가재울 4구역 서대문구로부터 관리처분인가 승인
sdmnews 옥현영 차장
2010-11-26 16:29
중단됐던 철거, 명도소송 재기,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목표
빠르면 이달말 공사비 협상 마무리, 관리처분변경총회 등 수순 밟을 것
미이주 세대 빠른 이주 독려, “더이상 늦출 수 없다” 신념 확고
2차 뉴타운 지역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가재울4구역 뉴타운의 조감도. 지난 18일 관리처분인가가 남으로써 그간 멈춰왔던 사업이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재울뉴타운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선범, 이하 가재울 4구역)의 관리처분인가가 지난 11월 18일 서대문구로부터 승인됐다.
이번 인가는 2007년 10월 29일 열렸던 관리처분 총회의 취소판결후 2010년 5월 18일 관리처분 변경총회의 취소판결에 따라 지난 10월 9일 하자치유를 목적으로 임시총회를 연데 대한 서대문구의 인가여서 만 3년만에 완전한 관리처분이 마무리 된 셈이다. 

따라서 가재울 4구역은 현재 약 79세대의 이주를 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명도소송 및 철거를 재개함과 동시에 최대한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인가에 대해 이선범 조합장은 『이번 인가는 과거의 관리처분 총회에 대한 문제점을 치유, 인정받은 것』임을 강조하면서 『가재울 4구역은 2차 뉴타운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지인데다 인근 가재울 3구역이 이미 공사가 중반단계를 넘고 있어 우리 구역의 사업지연이 이미 입주가 마무리 된 가재울 1, 2구역은 물론 현재 공사중인 3구역과 앞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5, 6구역까지 여파가 미치게 될 수 있어 서대문구에서도 빠른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재울 4구역은 지난 10월 9일 총회에서 부결됐던 시공사와의 도급계약변경의 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11월 안에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시공사협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관리처분변경총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해 대형평형의 미분양이 우려되고 있어 66평형과 56평형 등 대형평형의 축소가 논의중이어서 설계변경이 진행될 경우 서울시의 건축심의와 구역변경승인, 사업변경인가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어려운 과정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조합집행부는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지만 더 이상 사업을 지연할 수 없다는 신념만큼은 확고하다.
이선범 조합장은 『아직 이주를 미루고 있는 조합원은 빠른 이주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이 가능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마지막으로『집행부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는 대의가 우선돼야 한다. 그동안 수많은 재판과 소송에 대응하느라 정작 지켜내야할 조합원의 이익과 권리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재판만이 능사가 아님을 이번 과정에서 조합원들 모두가 느꼈으리라 믿고, 사업의 최선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