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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우리文化 한아름 축제’ 성대한 막 올려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11-18 17:13
공연 14작품, 전시 260여점 이달 30일까지 나눠 진행
정호섭 이사장 “고생한 수강생과 강사에 감사 전하고파”
우리문화 한아름 축제에서 윤중임 사물놀이 수강생들이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였다.

1년 농사가 결실을 맺는 계절 가을을 맞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에서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2010 서대문문화회관 우리文化 한아름 축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문화회관 연중행사 중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강생 발표회는 올해 전통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하모니카, 클라리넷, 오카리나, 뮤지컬잉글리쉬, 난타 등 총1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4일 한자리에 모여 열띤 공연을 펼쳤다.

보통 한 달 이상 이날 공연을 위해 준비해 온 수강생들은 저마다 의관을 갖추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혹여 실수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박자와 가사, 파트를 맞춰 보는 등 공연장 안팎으로 분주해 보였다.

특히,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동요따라 부르기 강좌 수강생들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곱게 차려 입고 순서를 기다리며, 저마다 노래도 부르고 입장순서를 나눠보는 등 공연장 밖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화회관은 공연 프로그램 발표회 이외에도 1차(4일~10일)와 2차(23일~30일)로 나누어 전시발표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1차 전시기간에는 동양화, 서양화, 한지그림공예, 프레스 플라워 등 11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2차 기간에는 닥종이인형,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3개 프로그램 총 2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공연발표회가 있었던 4일 오전 발표회에 앞서 한아름 축제 개막을 알리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정호섭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한미숙 구립합창단 총무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바람은 차지만 여전히 가을이다. 단풍이 예쁘게 들은 가을과 너무도 딱 맞는 행사가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며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평균 이상의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야외나, 구청광장, 구청 내부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해 더 많은 구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 이사장도 『오늘의 발표회가 있기까지 고생한 관계자들과 무엇보다 발표를 준비한 수강생, 수강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앞에서 이끌어 준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