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문화
독립문, 형무소역사관 주변 유적지 연결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11-18 17:11
진정한 ‘독립의미’전달하는 역사적 장소 자리매김
독립문민주올레길 약도(화살표 방향)

● 독립문(국가사적 제32호)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독립문은 청일전쟁 이후 청으로부터 자주독립한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중국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 앞에 세운 기념건축물로 1896년 7월 서재필의 발의로 창립한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왕실과 관료, 일반인의 성금으로 재원을 모아 건립되었다. 러시아 건축기사 사바티니 설계로 1896년 11월 21일 정초식을 거행해 그 다음해 1897년 11월 20일 완공됐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을 본따 만든 독립문은 높이 14.28m, 넓이 11.48m로 화강석을 쌓아 만들었으며, 가운데 홍예문이 있고 내부 왼쪽에 옥상으로 통하는 돌층계가 있다. 꼭대기에는 돌난간이 둘러져 있다. 홍예문 가운데 이맛돌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무악재쪽 방향에는 한자로 ‘獨立門’, 반대방향에는 한글로 ‘독립문’이라는 현판석이 있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국가사적 제324호)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가 항일세력을 저지하고 탄압하기 위해 만든 감옥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와 해방이후 민주화운동가들이 수감됐으며, 1987년까지 감옥으로 운영해 오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탈바꿈 했다. 1908년 경성감옥으로 개소한 서대문형무소는 이후 서대문감옥,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 등의 명칭으로 변경돼 왔으며 1988년 국가사적 제324호에 지정됐고, 1998년 11월 지금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하게 됐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