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경제
북아현 뉴타운 지구가 움직인다
sdmnews
2006-05-06 18:40
뉴타운후보지내 재개발추진위 승인
북아현2동 18구역 주민 사업지속 길터
현 구청장 -“신속한 뉴타운 추진위한 조치”강조

북아현 뉴타운 후보지 선정후 최초로 북아현동 168번지 일대 18번 구역이 재개발추진위원회구성 승인을 얻어 뉴타운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지난 2일 북아현2동 168번지 일대 주민 438가구 중 230여가구(동의율 52.51%)가 제출한 불량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요구를 받아들여 추진위원회를 승인했다.

이 지역은 구가 2004년 6월 북아현 18구역(추진위원장 김길량)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로 고시한 지역으로 면적은 약4만2000㎡달하며, 주민들은 지난 8월29일 북아현동 일대가 뉴타운후보지로 선정되기 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동훈 구청장은 추진위원회의 설립을 허가한 배경에 대해 『뉴타운 후보지 주민들의 혼란과 분열을 막는 한편 뉴타운사업이 지정고시 이전에도 중단됨 없이 순리적으로 추진돼 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북아현지역이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지구지정고시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 했다.

현 구청장은 또 뉴타운 사업과 관련, 『(18구역이) 후보지 선정 이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으로 뉴타운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위 설립을 받아들이지 않을 법적인 근거가 없고, 뉴타운기본계획이 설립될 경우 계획에 맞춰 새롭게 추진위구성절차를 밟기로 주민들이 약속한 만큼 재개발사업이 뉴타운사업으로 중단없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부 이해관계자들이 이번 추진위설립승인을 마치 뉴타운을 포기하고 재개발에 의존하는 것인양 주장하는 왜곡된 정보에 주민들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한 뒤 『추진위원회가 원만하게 잘만 운영된다면 가좌뉴타운 2구역과 마찬가지로 타 지역보다 빨리 뉴타운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량 추진위 위원장은 추진위설립승인에 대해 『대다수 주민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었기 때문에 지난 8월 초 사무실을 열고 불과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추진위 설립승인이라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현 뉴타운 개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살았던 북아현동 주민들도 주거환경개선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반겼다.

한편 북아현 뉴타운 후보지내의 19, 20구역 등 지난 2004년 18구역과 함께 재개발지역으로 고시됐으면서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지 않은 지역들도 구의 이번 결정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아현 뉴타운 후보지는 약24만7000여평의 면적으로 1만 여 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