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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제2주택재건축 주민설명회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11-08 14:42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
정비·설계업체 그대로, 조합설립·시공자 선정 공공관리
“거북골길 없어져 100m 우회한다” 주장도
북가좌제2주택재건축(구 북가좌5구역)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서대문구청 주관 아래 지난 27일 영보웨딩홀에서 열렸다

지난 27일 영보웨딩홀에서는 북가좌제2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실시 전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서대문구청이 주관한 설명회는 주택과 이영구 과장, 양재문팀장, 도시개발추진단 공공관리 이화섭 팀장을 비롯해 (주)경호 홍경갑 이사가 참석했다. 

기존 북가좌5구역재건축추진위가 진행하던 「북가좌제2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291-1번지 일대 7만 3049.8㎡을 대상으로 하며 조합설립부터는 공공관리제로 진행하게 된다.
이 구역은 2010년 3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 접수를 서대문구청에 했으며 관련기관과 1,2차 협의를 끝낸 지정안이 공람기간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바뀐 내용은 7만 2000㎡ 가량 대지에 건폐율 60%, 용적률190%에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용도지역을 3종으로 상향했고 용적률은 249.97%에 건폐율 20.40%로 총 1305세대 지하 4층 지상 30층 규모로 정비구역지정(안)이 공람됐다.
한편, 주민설명회에서는 △거북골길 △교회부지 확보를 요구하는 일부 주민의 항의가 있었다.

『북가좌지역발전위원회와 상가번영회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삼규 회장은 『서울시에서 지구지정 당시, 거북골길이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추진위에서 구역을 포함시켜 길이 없어지게 됐다』며 『100m 이상 우회해서 통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경갑 이사는 『거북골길 존치시 도로는 5자 형태가 되며 신호체계가 5개 이므로 지체도는 두배 이상 증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정안에 차량출입구를 2곳 마련했으며 보행자도로는 별도로 단지 내에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 양재문 팀장은 『최근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는 완전한 울타리를 만들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주민공람을 거쳐 보행자 출입구를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자신을 교회 장로라고 밝힌 한 주민은 『사업지에 교회가 침례교, 장로교, 성결교회 등 세 곳인데 계획안을 보면 교회부지로 두 곳만 예정돼있다』며 『교회 성도들이 모두 주민인데 추진위가 한 차례도 교회에 와서 협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해 확인한 결과, 두 곳은 교회명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한 곳은 세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팀장은 『세 들어 있는 교회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공공관리 시행 전에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정비업체 및 설계업체 선정은 그대로 인정 하기 때문에 북가좌제2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조합임원선거 및 시공자 선정을 구가 하게 된다. 


<강현미 기자>